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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LA~한국 구간 오렌지 수송량 3년 연속 1위


입력 2020.05.26 08:44 수정 2020.05.26 08:45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2M과의 협력으로 오클랜드 기항 추가

SM상선의 'SM칭다오' 호가 캐나다 밴쿠버항에 접안 중이다.ⓒSM상선 SM상선의 'SM칭다오' 호가 캐나다 밴쿠버항에 접안 중이다.ⓒSM상선

SM상선이 미국 롱비치(LA)~한국 구간에서 오렌지 수송량 1위를 달성했다.


SM상선은 미국 물류 집계 사이트 ‘JOC’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롱비치(LA)~한국 구간 전체 오렌지(Citrus) 수송량의 약 51%를 선적해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미국 서안 전체~한국 구간 수송량에서도 24%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SM상선은 "코로나19로 인한 물동량 감소 등 악재 속에서도 대형 수출화주들의 물량을 유치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컨테이너 운용 경험도 빛을 발했다. 오렌지 출하 시즌에 앞서 미리 냉동컨테이너를 현지에 조달하고 현지 농장의 작업 상황에 맞춰 화물의 터미널 반·출입 시간을 적절하게 지원하는‘화주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했다.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동량 감소 등 외부 악재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화물을 유치해 회사의 수익성을 제고했다”며 “2M과의 협력으로 미주노선 기항지에 오클랜드가 추가되고 등 네트워크가 넓어지는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물량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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