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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성장 과정 거친 박지훈, 이미지 ‘반전’ 성공할까


입력 2020.05.26 15:11 수정 2020.05.26 16:03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시작과 변화 거쳤다, 이번 앨범은 '성숙함' 보여주고 싶어"

"내 실제 모습 '귀여움' 보단 '느와르'에 가까워"

ⓒ마루기획 ⓒ마루기획

가수 박지훈이 강한 ‘중독성’으로 대중을 홀릴 예정이다.


박지훈은 26일 오후 세 번째 미니앨범 ‘더 더블유’(The W)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신곡 공개 전부터 ‘수능 금지곡’이라는 반응을 이끌 정도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화제를 모았던 터다.


작년 한 해가 솔로 활동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였다면 이번 미니앨범은 더 성숙한 모습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날아오르자는 아티스트로서의 포부를 표현한 음반이다. ‘더 더블유’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박지훈의 여정 ‘투 월드’(To World)와 세상에 보내는 박지훈의 메시지 ‘투: 월드’(To: World)라는 두 가지의 복합적 의미를 담고 있다.


박지훈은 “새 앨범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전작들이 박지훈이라는 가수의 시작을 알리고 변화를 예고한 앨범이라면, 이번 앨범은 달라진 모습을 담았다. 재킷 촬영부터 다양한 변신을 보여주고자 고민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지훈은 이번 앨범을 통해 ‘블랑’과 ‘느와르’의 두 가지 콘셉트를 사용했다. 이에 대해 “한 가지의 모습보다는 밝은 모습도 있고 어두운 모습이 있다고 생각한다. ‘윙깅’이 있고 ‘윙옵’이 있는 것처럼 다양한 매력을 담으면 볼 수 있는 모습이 많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보여줬던 귀여운 이미지가 아닌, 남성적인 면을 강조했다. 실제의 나는 느와르에 가깝고, 귀여운 것과는 거리가 멀다”면서 조금 더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마루기획 ⓒ마루기획

그래서 타이틀곡 ‘윙’은 박지훈의 저음과 남성적인 퍼포먼스가 주를 이루고, 꿈과 도전을 날개로 형상화해 담아냈다. 박지훈은 “앨범 전체에 남성적인 매력이 있다. 포인트 안무가 많은데, 처음부터 남성적인 댄스 퍼포먼스가 계속된다. 한 구절도 빼놓을 수 없을 정도”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박지훈은 “후렴구를 먼저 들었는데 계속 생각이 난다. 중독성이 강한 곡이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미리 들은 팬들도 ‘수능금지곡’이라는 반응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윙’ 외에도 앨범에는 인트로곡 ‘온 더 라이즈’(On The Rise), 보고 싶은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감정을 담은 ‘주파수’, 소중한 사람과의 설렘을 담은 ‘드라이빙’(Driving), 은유적 표현의 가사가 인상적인 ‘파라다이스’(Paradise), 귀여운 고백송 ‘렛츠 러브’(Let’s Love)까지 총 6개 곡이 담겨 있다.


박지훈은 이번 앨범을 내기까지의 과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겼다. 그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도전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한다. 그동안 성장하는 과정이 필요했고, 그 과정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한 만큼만, 준비한 만큼만 하자는 생각”이라고 소실을 보였다.


박지훈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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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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