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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소·부·장 강국 조성


입력 2020.05.27 10:46 수정 2020.05.27 10:48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케미코'·'블루뱅크'에 50억원 규모 자금 지원

롯데케미칼 대전연구소 전경ⓒ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대전연구소 전경ⓒ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국내 유망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 지원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롯데케미칼이노베이션펀드 1호 대상 기업으로 고배율 PP(폴리프로필렌) 발포 시트와 수처리용 기능성 미생물 대량 생산 기술을 가진 '케미코'와 '블루뱅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월 미래 수요변화에 대한 신기술 확보 및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마곡 중앙연구소에 이노베이션센터를 조직했다.


이노베이션센터는 롯데그룹의 스타트업 투자 전문회사 롯데액셀러레이터와 함께 롯데케미칼이노베이션펀드 1호를 50억원 규모로 조성했고 화학,소재,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기업 등을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에 선정된 2개 기업 외 약 10여개가 넘는 지원 대상 기업을 검토 중에 있다. 향후 약 200억~300억원 규모로 펀드 금액을 확대 할 계획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의 유망 기업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서승욱 롯데케미칼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우선 타겟으로 기술력을 가진 강소 기업들의 스몰 석세스에 나설 것"이라며 "이번 활동이 소·부·장 강국으로 가는 주춧돌 역할을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 이노베이션센터는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 모빌리티, 친환경 등 새로운 기술의 발전과 수요변화에 따라 화학 인접 분야 및 미래 수요 견인할 기술을 가진 유망 기업 발굴 등을 위해 추가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및 공동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상생발전에도 힘쓸 방침이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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