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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 본격 가동된다


입력 2020.06.03 06:00 수정 2020.06.03 05:04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홍경식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 사무국장 겸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이 마트에서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를 이용한 결제를 시연하고 있다.ⓒ한국은행 홍경식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 사무국장 겸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이 마트에서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를 이용한 결제를 시연하고 있다.ⓒ한국은행

지금까지 플라스틱 카드 형태로 이뤄져 온 현금IC카드 서비스가 이제 모바일 기반으로 제공된다.


한국은행은 3일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이하 금정추)에 참여해 온 국내 은행들이 그 동안 공동으로 추진해 온 은행계좌 기반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정추는 금융정보화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금융권 협의체로, 한은 부총재가 의장을 맡아 CD·타행환·전자금융공동망 등 금융공동망 구축을 주도해 왔다. 현재 금융사와 유관기관 등 총 30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 본격 실시로 은행권은 대금결제 서비스를 비롯해 CD·ATM 거래와 현금카드 가맹점에서의 출금 및 거스름돈 계좌입금 등 뱅킹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해당 서비스의 활성화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결제 편의를 제고하고 소액결제에 수반되는 사회적 후생을 증대시키는 한편, 가맹점에서의 입출금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본적인 은행서비스 제공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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