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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사카모토, 코로나19 확진…개막 어쩌나


입력 2020.06.03 21:45 수정 2020.06.03 21:45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오는 19일 예정인 일본프로야구 개막, 연기 가능성↑

사카모토 하야토. ⓒ 뉴시스 사카모토 하야토. ⓒ 뉴시스

리그 개막을 준비하던 일본 프로야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또 다시 개막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3일 요미우리 구단 발표를 인용해 간판타자 사카모토 하야토와 포수 오시로 다쿠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본서 프로야구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지난 3월 말 후지나미 신타로를 비롯한 한신 타이거스 선수 3명 이후 처음이다.


요미우리는 이날 일본 도쿄돔에서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연습경기를 벌일 예정이었지만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전격 취소했다.


한편, 지난 3월 20일 막을 올리려했던 일본 프로야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차례 개막을 연기했다가 오는 19일 무관중 개막을 확정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오면서 개막이 뒤로 밀릴 가능성이 커졌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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