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까지 4개 사업장서 릴레이 지원 나서
가전·식품·생활용품 등 180가구에 전달
LG이노텍 노동조합(위원장 김동의)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4개 사업장에서 ‘보훈가족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하며 보훈가족 지원에 적극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노조는 이번 행사에서 각 지방보훈청과 협력해 저소득층 보훈가족 180가구에 가전·식품·생활용품 등을 지원한다. 특히 파주 사업장 노조는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지역 6.25 참전 유공자 284명에게 건강식품 세트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9일을 시작으로 이달 18일까지 한 달여 간 구미·파주·평택·광주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보훈가족 사랑나눔’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국가 유공자들의 뜻을 기리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돕기 위한 활동이다. 이 행사는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차원에서 9년째 주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노조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5000여 보훈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친환경 조명 교체, 문화체험 활동,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
김동의 LG이노텍 노조위원장은 “호국장병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항상 잊지 않고 있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가족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