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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에 유독 강한 토트넘, 손흥민 두 자릿수 득점포?


입력 2020.07.07 00:05 수정 2020.07.06 23:03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무리뉴 감독과 토트넘은 에버튼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 뉴시스 무리뉴 감독과 토트넘은 에버튼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 뉴시스

위기에 빠진 토트넘이 에버튼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토트넘은 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튼과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직전 라운드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3 충격패를 당하며 사실상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 마지노선인 4위 진입이 어렵게 됐다.


그렇다고 아직 희망을 놓아서는 안 된다. 정규 시즌은 아직 5경기나 남아있고 유로파리그 티켓 확보 또한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만나는 에버튼은 토트넘 입장에서 반가운 상대다.


토트넘은 에버튼과 최근 리그 27경기서 고작 3패만 기록했고 16승 8무로 많은 승점을 가져갔다. 또한 에버튼전 14경기 연속 무패 중인 토트넘이 이 경기서 패하지 않는다면 특정 구단 상대 무패 신기록도 쓸 수 있다.


문제는 최근 페이스다. 토트넘은 컵 대회 포함 최근 9경기서 단 1승만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위안은 에버튼을 상대로 유독 강한 무리뉴 감독이다. 무리뉴 감독은 지금까지 에버튼을 홈으로 불러들여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고 7승 2무의 압도적 전적을 자랑하고 있다.


리그 재개 후 득점포가 중단된 손흥민이 골 기록을 이어갈지도 관심이다. 현재 9골-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1골만 더한다면 2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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