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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추미애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


입력 2020.07.09 14:47 수정 2020.07.09 14:48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추미애, 검찰총장 완전히 배제하는 내용으로 수사지휘"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미래통합당이 9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유례없는 수사지휘를 내린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통합당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유상범 의원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추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검찰총장 지휘감독권을 완전히 배제하는 내용으로 장관이 수사지휘하는 것은 검찰청법을 위반한 직권남용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통합당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일 법사위 소집과 윤 총장의 출석을 요구한 바 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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