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여자핸드볼팀 선수들이 조한준 감독과 오영란 전 코치의 징계 수위에 대해 재심의를 신청했다.
대한체육회 측은 6일 "인천시청 여자핸드볼팀 선수들이 조 감독과 오 전 코치의 징계에 대해 재심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 감독은 지난 2017년 선수들을 사적인 술자리에 불렀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3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오 전 코치는 선수들을 상대로 성희롱했다는 혐의를 받자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후 심의를 통해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상황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재심의 진행은 대한체육회가 할지, 인천시체육회 직권으로 재심을 할 지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판단을 할 것이다. 재심사를 하게 되면 2~3개월 안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