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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러시아,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등록”·폭우에 이재민 7600명 넘어…사망 32명·실종 10명·유은혜 부총리 "2학기에도 2/3이하 등교 강력 권고" 등

  • [데일리안] 입력 2020.08.11 21:00
  • 수정 2020.08.11 20:49
  •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연합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연합뉴스

◇ 러시아,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등록”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공식 등록됐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은 푸틴 대통령은 이날 원격 내각회의를 주재하면서 “백신이 필요한 모든 검증 절차를 거쳤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이 언급한 백신은 현지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국방부 산하 제48 중앙과학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백신으로 보인다. 가말레야 센터는 러시아 국부펀드인 '직접투자펀드'(RDIF)의 투자를 받아 국방부와 함께 백신 개발을 추진해 왔다. 모스크바의 세체노프 의대와 부르덴코 군사병원에서 각각 38명씩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임상 시험이 지난달 중순 마무리됐다. 이후 2차 임상시험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백신이 공식 등록 절차를 마침에 따라 조만간 양산과 일반인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 폭우에 이재민 7600명 넘어…사망 32명·실종 10명


이달 들어 열흘 넘게 전국에 '물폭탄'이 쏟아지며 발생한 이재민이 7600명을 넘어섰다. 사망·실종은 42명, 시설피해는 2만3000여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피해가 계속 늘어나면서 응급복구율은 60%대에 머물러 있다. 지난 1일 이후 전체 피해 상황을 살펴보면 집중호우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32명, 실종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8명이다. 이는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사망 4명·실종 2명) 등 수난사고 인명피해는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이재민은 11개 시·도에서 4379세대 7608명으로 늘었다. 일시 대피 인원은 4819세대 1만210명으로 이 중 1214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소방당국이 1일 이후 구조·대피시킨 인원은 2063명으로 집계됐다.


◇ 집에 물 들어차도…주거공간 아니면 재난지원급 대상서 제외


호우 피해를 본 충북지역 공공시설 응급복구가 마무리되면서 사유재산 피해 접수가 이어지 고 있다. 일선 지방자치단체는 사유재산의 원활한 복구를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국비 70%, 지방비 30%로 이뤄진다. 주택의 경우 전파·유실 1300만원, 반파 650만원, 침수 100만원을 지급한다. 그렇다고 집 일부가 침수됐다고 무조건 재난지원금을 주는 건 아니다.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은 주거생활 공간이 침수된 경우만 지원금을 주도록 했다. 방이나 거실 등에 물이나 토사가 유입됐을 때를 침수로 본다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마당, 창고, 보일러실, 주거용이 아닌 지하실 등이 침수된 경우는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비어 있거나 건축 중인 건축물도 마찬가지다.


◇ 전공의 또다시 집단행동…대전협 "14일 의협 총파업 참여"


대학병원에서 수련 중인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지난 7일 집단휴진에 이어 오는 14일 대한의사협회의 총파업에도 참여한다. 이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정책에 대한 전면 재논의를 주장하며 단체행동을 벌이고 있다. 11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따르면 의료계 단체행동에 대한 설문을 시행한 결과 응답한 전공의 7000명 중 95%가 의협의 14일 총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에는 개원의뿐만 아니라 전공의들도 적지 않은 수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협은 14일에는 응급실, 중환자실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병원 내 필수유지업무는 지속한다. 총파업에 참여하는 규모가 커져 병원 내 대체인력이 부족해질 경우 환자에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 내년 전국 공립 중·고교 교사 3529명 선발 공고…139명 증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내년도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로 총 3529명을 선발한다고 공고했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2021학년도 중등 공립 교원 임용시험 규모 사전 예고 현황을 취합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는 임용 시험을 최종 공고하는 올해 10월께 선발 규모가 확정된다고 밝혔다. 시도교육청이 보통 사전 예고 때는 선발 인원을 보수적으로 잡는 경향이 있고, 또 추후 임용 대기자나 명예퇴직 교원 등의 숫자도 반영하기 때문에 최종 선발 규모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교육부 관계자는 "2018년에 발표한 교원 수급 계획상 채용 규모인 4290명∼4440명 수준으로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유은혜 부총리 "2학기에도 2/3이하 등교 강력 권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2학기에도 (학생수 1000명 이상인) 과대 학교, (학급당 학생수 30명 이상) 과밀 학급이 많은 학교의 경우 밀집도를 최대한 낮출 수 있는 기준을 강력하게 권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세종시교육청에서 열린 '모든 학생들을 위한 교육 안전망 강화방안 마련' 브리핑에서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일선 학교에 전면 등교를 권장했지만 수도권과 같이 과대 학교, 과밀학급이 많은 학교에 대해서는 등교 인원을 전교생의 3분의 2가 넘지 않도록 강력히 권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2학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유지될 경우 일선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등교 인원을 3분의 2 이하로 낮춰달라고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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