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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성향 '범진보' 46.2% '범보수' 35.4%


입력 2020.09.23 11:00 수정 2020.09.23 10:53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조사比 범진보 4.2%p↑, 범보수 5.7%p↓

서울은 '40.6% VS 41.7%'로 접전 양상

국회 예결위원장인 정성호 추경예산안등조정소위원장이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4회 추경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회 예결위원장인 정성호 추경예산안등조정소위원장이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4회 추경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신의 정치성향이 진보 또는 중도진보라고 응답한 범(凡)진보 비율이 보수 또는 중도보수라고 응답한 범보수 비율을 다시 앞질렀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9월 넷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정치성향이 진보 또는 중도진보라고 응답한 비율은 46.2%, 보수 또는 중도보수라고 응답한 비율은 35.4%였다. 중도보수 또는 중도진보라고 응답한 중도층 비율은 53.2%로 과반을 넘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범진보 비율이 더 높게 조사됐다. 30대(59.8%)와 40대(50.2%), 50대(51.3%)에서는 범진보 비율이 과반을 넘었고, 20대는 42.9%를 기록했다.


반면 이 연령층의 범보수 비율은 20~30%대에 그쳤다. 20대 33.3%, 30대 27.3%, 40대 32.8%, 50대 33.5% 등이었다.


60대 이상의 세대에서는 범보수 응답률이 45.0%로 범진보 융답율(33.9%)을 앞질렀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9월 넷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정치성향이 진보 또는 중도진보라고 응답한 범(凡)진보 비율이 보수 또는 중도보수라고 응답한 범보수 비율을 다시 앞질렀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9월 넷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정치성향이 진보 또는 중도진보라고 응답한 범(凡)진보 비율이 보수 또는 중도보수라고 응답한 범보수 비율을 다시 앞질렀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범진보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범진보 40.6%, 범보수 41.7%로 접전하는 양상이었고, △대구·경북은 범보수 40.2%, 범진보 35.6%였다.


△강원·제주의 범진보 응답이 55.1%(범보수 26.9%)로 가장 높았고, △전남·광주·전북이 54.9%(범보수 27.5%)로 뒤를 이었다.


△경기·인천도 범진보 응답률이 50.0%(범보수 35.8%)로 과반을 넘었고, △대전·충청·세종 45.4%(범보수 28.6%), △부산·울산·경남 43.4%(범보수 37.4%) 등이었다.


성별로는 △남성(범진보 49.1%, 범보수 40.0%), △여성(범진보 43.3%, 범보수 31.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2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9%로 최종 1037명(가중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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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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