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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신데렐라’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루이비통 회장 며느리 됐다


입력 2020.09.23 13:54 수정 2020.09.23 13:5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SNS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SNS

러시아 출신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회장의 아들인 앙투안 아르노와 결혼했다.


22일(한국 시간)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OUI!”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게시물에서 보디아노바는 하얀색 정장을 입고, 한 손에는 부케를 들고 있다. 또 다른 한 손은 앙투안 아르노와 손을 잡고 미소 짓고 있다. 영상에서는 결혼 서약을 마친 두 사람이 지인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보디아노바는 지난 2001년 13살 연상의 영국 귀족 집안 출신인 저스트 포트만을 만나 결혼했고 세 명의 자녀를 뒀지만 2011년 이혼했다. 아르노와는 지난 2013년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시작했고 이후 아르노와 사이에서 막심 아르노와 로먼 아르노를 낳았다.


보디아노바는 러시아 빈민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는 10대 때 과일 장사를 하던 중 캐스팅 매니저의 눈에 띄어 모델 일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세에 러시아에서 모델 활동을 시작한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이후 캘빈 클라인, 스텔라 매카트니, 루이비통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동했다.


특히 출산 후 몇 달 만에 컬렉션에 등장하면서 톰 포드의 눈에 띄었고 이후 이브 생 로랑 무대에 섰으며, 2003년부터 2007년까지는 캘빈클라인 독점 모델로 활동해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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