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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데일리안 경제산업비전포럼-이모저모1] “경제위기 극복 주체는 기업”…‘포스트 코로나’ 방안 머리 맞대


입력 2020.09.24 13:43 수정 2020.09.24 13:44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文정부, 경제위기 모두 코로나19 탓으로 돌려

정부의 과도한 시장개입…“경제 위축 부추긴다”

민병호 데일리안 대표이사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데일리안 창간 16주년 2020 경제산업비전포럼 '문재인정부 3년, 한국경제 출구 전략 모색-쏟아지는 규제 입법, '포스트 코로나' 기업경제 활로를 찾아서'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민병호 데일리안 대표이사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데일리안 창간 16주년 2020 경제산업비전포럼 '문재인정부 3년, 한국경제 출구 전략 모색-쏟아지는 규제 입법, '포스트 코로나' 기업경제 활로를 찾아서'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데일리안 2020 경제산업비전포럼’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문재인 정부 3년, 한국경제 출구전략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열린 포럼에는 민병호 데일리안 대표이사를 포함해 임직원들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국회의원, 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 김용태 전 국회의원, 최준선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서영득 법무법인 정론 변호사, 조경엽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축사, 주제발표 및 토론에 참여하는 내빈과 전문가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신 포럼 내용은 데일리안 유튜브 채널 디:올(All about D)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됐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기업경제 활로는 모색하는 자리인 만큼 현재 우리나라 경제 위기 상황과 기업들의 어려움 등에 대한 진단과 극복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민 대표이사는 “각종 규제입법의 홍수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해봐야 한다”며 “기업이 투자를 해야 일자리가 생기고 성장 잠재력을 키울 수 있다”면서 경제 위기 극복의 주체는 기업이라는 걸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나라 경제는 코로나19 이전에도 소득주도, 탈원전, 주52시간 근로시간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경제 문제를 코로나19의 영향으로만 돌리고 있어 불만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회 규제 입법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에 동감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과도한 시장개입으로 경제는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현 상황의 문제를 꼬집었다.


윤 의원은 “요즘 우리나라 기업들이 참 힘들다”며 “결국 기업 경영이 어려워지면 근로자들의 생계도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기억을 동떨어져서 생각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용태 전 국회의원은 ‘정기국회에서 야당의 역할-어떻게 반기업 정책 법안을 저지할 것인가’, 최준선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자유와 창의, 경쟁과 혁신-팬데믹‧4차산업혁명과 생존전략’, 토론에서는 ‘경제활력 외치며 부동산 묶고 기업 옥죄는 文정부-따뜻한 아이스크림의 부작용’ 등을 논의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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