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방탄소년단, 10월 오프라인 콘서트 결국 취소…온라인만 진행


입력 2020.09.25 14:52 수정 2020.09.25 14:53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0월 진행하려던 오프라인 콘서트를 취소한다. 다만 온라인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SNS에 ‘BTS MAP OF THE SOUL ON:E 오프라인 공연 취소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게재했다.


빅히트에 따르면 10월 10일 오후 7시와 11일 오후 4시 양일간 열리는 방탄소년단 단독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은 온라인 생중계로만 진행된다. 당초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온라인 단독 진행을 확정했다.


빅히트는 “방역 당국이 제시하는 지침을 준수해 오프라인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오고 있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이후 현재까지 집합, 모임, 행사와 관련한 제한조치가 유지되고 있고 적용 가능한 별도 가이드라인도 없어 오프라인 공연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오프라인 공연 없이 온라인으로만 본 공연을 진행하고자 한다. 오프라인 공연을 간절히 기대해오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BTS MAP OF THE SOUL ON:E’ 오프라인 공연 관련 안내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관객을 모실 수는 없지만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조금이나마 마련하고자 이번 오프라인 공연을 계획했습니다. 그에 따라 방역 당국이 제시하는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이후 현재까지 집합, 모임, 행사와 관련한 제한조치가 유지되고 있고 적용 가능한 별도 가이드라인도 없어 오프라인 공연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오프라인 공연 없이 온라인으로만 본 공연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오프라인 공연을 간절히 기대해오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아무쪼록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BTS MAP OF THE SOUL ON:E’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