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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CJ컵 톱10 실패…코크랙 첫 우승


입력 2020.10.19 10:52 수정 2020.10.19 10:5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7위

김시우. ⓒ 뉴시스 김시우. ⓒ 뉴시스

김시우(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에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PGA 투어 더 CJ컵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김시우는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출전 선수 78명 가운데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그는 경기 직후 “오늘 그린이 딱딱해서 지난 사흘보다 오늘이 가장 어려웠다”며 “목표가 공동 20위였는데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우는 2주간 휴식을 취하고 11월 휴스턴오픈에 이어 마스터스까지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회 우승은 제이슨 코크랙(미국)에게 돌아갔다.


코크랙은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의 성적을 낸 그는 18언더파 270타의 잰더 쇼플리(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75만 5000달러(약 20억 원)를 거머쥐었다.


특히 코크랙은 통산 233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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