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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추억’ 노래하는 케이시, 이번에도 전곡 차트인 노린다


입력 2020.10.26 15:08 수정 2020.10.26 15:08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세 번째 EP 앨범 '추억' 26일 발매

ⓒ넥스타 엔터테인먼트 ⓒ넥스타 엔터테인먼트

가수 케이시가 ‘일기장’과도 같은 음악으로 추억을 노래한다.


케이시는 26일 오후 세 번째 EP 앨범 ‘추(秋)억’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케이시와 함께 이번 앨범의 작곡가이제 프로듀서인 조영수가 함께 했다.


조영수 작곡가는 “노래를 처음 들려주는 순간이기 때문에 케이시만큼 저도 떨린다”면서 이번 신곡에 대해 “‘추억’이라는 주제로 사을에 사랑했던 기억을 담았다. 2000년 초반 발라드 황금기에 들었던 멜로디를 사용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별에 아파하는 분들이나 이별한지 꽤 됐지만 그 친구가 계속 생각나는 분들이 들으면 좋을 것 같다”며 “여러 가지 사랑의 순간을 경험하는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케이시도 “헤어진 연인이 생각나서 연락하고 싶을 때 들으셨으면 좋겠다. 내 노래를 통해 대리만족이 됐으면 한다”면서 “주로 당시의 내가 생각했던 것들을 노래하기 때문에 나에게 음악은 일기장과도 같다. 시간이 갈수록 내 곡들이 성숙해져 가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케이시는 지난 앨범으로 음원 사이트에서 전곡을 차트에 올렸다. 이번 앨범으로도 차트인을 노린다. 그는 “순위가 전부는 아니지만, 순위권에 들 정도로 많이 듣고 좋아해주신다는 거니까 높으면 좋을 것 같다”고 은근한 욕심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대중에게 자연스러운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 내 음악이 나올 때마다 ‘케이시 노래’라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케이시의 새 앨범 타이틀곡 ‘행복하니’는 이별 후 혼자 남은 여자의 그리움을 담은 발라드곡이다. 케이시는 착한 이별, 착한 그리움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떠나간 이를 그리워하면서도 그의 행복을 빌어주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케이시는 타이틀곡을 비롯한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케이시는 “이번 곡들을 작업하며 내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으려면 내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데모 테이프를 들으면서 많이 걸으며 나에 대해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케이시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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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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