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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무대 절실함 느껴”…배진영 완치, 완전체로 뭉친 CIX


입력 2020.10.28 00:00 수정 2020.10.27 16:38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10월 27일 세 번째 미니앨범 '안녕, 낯선시간' 발매

ⓒC9엔터테인먼트 ⓒC9엔터테인먼트

그룹 CIX가 완전체로 뭉쳤다.


CIX는 27일 오후 3번째 미니 앨범 ‘안녕, 낯선시간’(‘HELLO’ Chapter 3. Hello, Strange Ti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완전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전작 ‘안녕, 낯선사람’ ‘안녕, 낯선공간’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로 3부작을 마무리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5개의 지옥이라는 설정 아래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각자 부여받은 캐릭터의 시간을 연기한다.


특히 타이틀곡 ‘정글’(Jungle)은 구원받고자 하는 대상에게 지배당할 수밖에 없는 처절한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한 강렬한 비트의 팝 댄스곡이다. 오르간 사운드의 웅장한 느낌과 강렬한 리듬, 거친 샤우팅과 호흡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무엇보다 이들은 퍼포먼스에 자신감을 보였다. 수준 높은 시각적 특수효과 기술이 가미된 뮤직비디오, 세계적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 유명 안무가 최영준과 협업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CIX는 “세계적 프로듀서 분들의 참여로 우리 앨범이 더욱 풍성해진 것 같다. 댄서 분들과 처음 함께하는 무대인만큼 CIX만의 독특한 무대를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멤버 배진영 부상 완치 후 첫 완전체 컴백이라는 점도 의미가 깊다. CIX는 당초 6월 30일 컴백 예정이었지만 배진영의 부상으로 인해 컴백을 연기했다. 배진영은 8월 전문의로부터 완치 판정을 받았다. 배진영은 “그동안 팬들, 회사 스태프들에게 걱정을 너무 많이 끼쳐드린 것 같아 마음이 좀 많이 무거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무대의 소중함, 절실함도 더 알았다. 앞으로 팬 여러분과 좋은 추억, 많은 시간 더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정글’을 비롯해 ‘무브 마이 바디’(Move My Body) ‘혹시라도 실수로 아름다운 널 해치지 않게’(Change Me) ‘스위치 잇 업’(Switch It Up) ‘반항아’(Rebel)까지 총 다섯 트랙이 담겨 있다.


이제 데뷔 2년차인 CIX는 ‘성장’을 위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승훈은 “성장했다기 보다는, 성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직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 BX는 “비록 직접 뵙지는 못하지만 다시 뵐 수 있을 때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CIX는 “이번 활동이 끝나자마자 우리 새 앨범 녹음이 예정돼 있다. 앞으로도 자주 볼 수 있을 거니까 앞으로의 활동, 행보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CIX의 3번째 미니 앨범 ‘안녕, 낯선시간’은 27일 오후 6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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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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