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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지사업 분할 지지에 깊은 감사…주주가치 제고 노력"


입력 2020.10.30 14:03 수정 2020.10.30 14:03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세계 최고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육성 의지

존속법인 LG화학 경쟁력도 끌어올려 주주 기대 부응

LG트윈타워 전경ⓒ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LG트윈타워 전경ⓒ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LG화학이 전지사업 분할 계획을 승인한 주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분할 관련 주주들의 우려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도 밝혔다.


LG화학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앞으로 전지사업을 세계 최고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기존 석유화학, 첨단소재, 바이오 사업의 경쟁력도 한단계 더 끌어올리는 것이 주주분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분할 과정에서 주주분들의 일부 우려가 있었던 점에 대해서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끝으로 "다시 한번 주주분들의 지지와 격려에 감사드리며, 회사발전을 위한 여러 제언들에 더욱 더 귀를 기울이고 소통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30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사업부 분할계획 승인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오는 12월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을 예정대로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번 분할은 LG화학이 분할되는 배터리 신설법인의 발행주식총수를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LG화학이 비상장 신설법인 지분 100%를 갖게 된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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