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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윌송' 촬영 끝났다…이상훈 감독 "함은정·구원 동갑 케미 기대해달라"


입력 2020.10.31 11:39 수정 2020.10.31 11:42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이 감독 "함은정, 앵글 모습 자연스러워"

"구원, 목소리가 매력"


ⓒ

이상훈 감독이 영화 '아이윌송' 촬영을 모두 마치며 주연 배우 구원과 함은정의 연기를 칭찬했다.


영화 '아이윌송'은 10월 31일 안동에서 모든 촬영을 종료했다.


이상훈 감독은 "안동에서 예쁜 경치들을 담으려고 많이 돌아다녔다. 고생한 만큼 예쁜 그림들이 많이 담겼다"면서 "야외 촬영이 많아 날씨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우리가 촬영할 동안 계속 맑았다. 현장에서 별탈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 개운하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아이윌송'은 아픔을 지닌 가수 지망생 물결(함은정)과 영화감독 바람(구원 분)이 우연히 만나게 되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이겨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바람은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영화사와의 계약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 찾은 안동에서 물결을 만나게 된다.


이상훈 감독은 함은정에 대해 "가수 활동을 해서 그런지 가사의 감성이 표정에 잘 묻어나온다. 그리고 노래 부를 때 앵글의 모습이 참 자연스럽게 나왔다"면서 "스태프도 잘 챙겨서 현장에서 인기가 좋았다. 다음에 또 함께 하고 싶고, 다른 작품에도 추천하고 싶은 배우다"라고 함은정을 칭찬했다.


구원에 대해서는 "처음엔 잘생겨서 부담이 됐었다"면서 "목소리가 매력이 있는 친구였다. 음악 영화는 처음이라 걱정이 됐는데 짧은 시간 안에 연습을 많이 해왔다"고 그의 노력을 언급했다.


이어 "구원과 함은정이 둘이 동갑이라 현장에서 편하게 지냈다. 그 케미스트리가 화면에도 잘 드러났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이윌송'은 후반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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