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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경남에 3000억 투자…물류센터 3곳 설립


입력 2021.04.06 16:51 수정 2021.04.06 16:51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지역 내 최대 규모 물류센터…4000여개 직접고용 창출 기대

6일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왼쪽 두번째)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운데),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 두번째), 허성곤 김해시장(왼쪽 첫번째),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 첫번째) 등과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쿠팡

쿠팡은 경상남도에도 물류센터 3곳을 신규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전라북도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 건립을 발표한지 불과 10여일 만에 진행된 추가 투자다.


쿠팡은 기업공개(IPO)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쿠팡은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 부산진해자유경제구역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쿠팡은 창원 물류센터 2곳 및 김해 물류센터 1곳에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경상남도 지역에 4000여개 직접고용을 창출하고 총면적 18만㎡이상의 경상남도 내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건립하게 될 예정이다.


쿠팡은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내 성별 및 연령대별 고용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쿠팡은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전기차등 다양한 친환경 시스템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방침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지역 경제에 투자하는 것은 항상 쿠팡의 우선순위"라며 "창원시, 김해시 사례와 같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함으로써 쿠팡이 한국 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동시에 고객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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