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소통 행보, 순서도 맥락도 없다
대통령 윤석열이 심히 중심을 잃고 있다.그의 정부 성공을 위해 여당 승리, 최소한 참패는 모면하려고 최선을 다한 끝에 물러난 한동훈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여론이 심상치 않자 대통령실이 뒤늦게 비대위원들 모두와의 ‘단체 오찬’을 제안했으나 한동훈이 건강을 이유로 완곡히 거절했다. 홍준표를 먼저 만나고 韓은 끼워 팔겠다는 형식이 문제였다.이재명은 법원에서 10여 개 혐의 중 단 한 개라도 유죄를 선고받을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 그래도 제1야당 대표는 대표다. 그와 만나서 한두 시간 대화하는 건 당연하다. 한사코 소매…
윤석열 사법고시 9수(修)의 진짜 이유?
윤석열의 특성을 말할 때, 그가 정치에 입문할 당시부터 운위되는 이력이 사법고시 9수(修)다.지지자들에게 그 8번의 실패는 뚝심, 인내, 의지 같은 좋은 이미지로 새겨졌다. 사람을 좋아해서, 지인들 상가(喪家)나 친구 결혼에 함 지는 일에 빠지지 못하는 성격이어서, 공부할 시간을 자주 뺏겼다는 ‘미담’도 회자됐다.나아가 그의 딜레탄트적인 학구열까지로 에스컬레이트되기도 했다. 어떤 한 쟁점, 사상, 인물에 꽂히면 보던 책 놔두고 그것을 끝까지 파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었다는 식이다.그러나 그를 반대하고 혐오하는 진영 사람들은 ‘무식…
윤석열, 국민과 언론 시키는 대로 하라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심판’이라는 거대한 민심을 있는 그대로 검찰에 전하려 한다.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검찰은 즉각 김건희 여사를 소환해 조사하라.”총선이 없었다면, 그리고 여당이 범야권에 10대 빵 수준의 몰패를 당하지 않았다면 조국과 그의 당 사람들의 이런 주장은 한낱 선동으로 무시할 수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이제 그들이 권력을 쥐었다. 대통령과 행정 기관 대부분(전부가 아니다)만 대선 패배로 넘겨줬을 뿐 사법부 절반, 언론 다수, 사회 각계 거의 전부와 함께 입법부를 또다시 완전히 장악했다.검찰이 이렇…
국민 반(反)윤석열 감정이 모든 걸 삼켰다
충격이란 말 외에는 달리 표현할 수 없는 표심이다.필자를 포함한 친 보수우파 논객들과 중립적 선거 전문가들이 전혀 예측하지 못한 여당의 3연속 대(大)참패, 결국 여론조사들이 옳았다.윤석열 정권 심판론과 대통령 부정 평가 여론이 모든 걸 압도했다. 거기엔 막말도 사기도 맥을 못 추었다.국민은 민주당 후보들이 좋아서, 그들의 자질이 국민의힘 후보들보다 나아서 표를 준 게 아니었다. 윤석열이 싫어서, 그의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들어서 여당 후보들에게 표를 주지 않은 것이다.윤석열은 이 민심에 정직하고 겸허하게 반응해야 한다. 자기가 뭘 …
D-2 총선 예상하니…여야 135~155석 ‘황금 분할’
이제 이틀 밤 후 TV 자막에 펼쳐질 여야 의석수는 양쪽 모두 135~155석이 되는 쪽으로 가고 있다.전체 300석 중 기타 정파가 가져갈 10석을 제외한 290석을 국민의힘과 이재명-조국 범야권이 비슷하게 양분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것은 신뢰도가 비교적 높은 기관의 가장 최근 여론조사 결과와 중립적인 선거 전문가들의 전망을 종합한 수치다.사상 최악의 진영 대결에서 45 대 55 또는 55 대 45로 결판난다는 얘기다. 파국과 대혼란은 피하는 ‘황금 분할’이란 점에서 다행인데, 이 예측이 맞는다면 대한민국 국민의 현명한 선택으로 …
“문재인 때로 돌아가고 싶은가?”
“잊혀지고 싶다”라던 문재인의 말을 믿은 국민은 한 명도 없었다. 문재인은 ‘절대로 잊히지 않고 싶은’ 속마음을 언제나 들키고 있는 사람이다.문제는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대내적으로는 무능하고 대외적으로는 굴종적이었던 그가 성군(聖君)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극심한 진영 대결에 의한 지지율과 편파적인 친 진보좌파 언론 때문이다.그 착시 신기루를 보며, 나라 망치는 세력과 살리는 세력 간의 역사적인 4.10 총선에서 부질없는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다. 그러면서 이런 어처구니없는 몰염치 어록을 남겼다.“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
윤석열, 이-조 악재 기대지 말고 결단하라
윤석열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냥 답답할 뿐이다.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들의 악재가 쏟아지니 대패는 면할 수 있겠다고 안도하고 있는가? 호주 대사 이종섭 면직은 귀국시킬 때 했어야 했다. 의료 사태 해결도 같은 잘못을 하면 큰 후회를 하게 될 것이다.‘작전상 후퇴’라는 추억의 명구는 이런 때 써야 한다. 답안은 간단하다. 알렉산더의 매듭 자르기, 산더미 같은 짐을 일거에 내려놓아 버리는 것이다.국민 아무도 그 문제가 그렇게도 화급하고 중요하기 때문에 의사들이 환자 곁을 떠나는 반대를 기어이 제압해서 반드시 관철시키라고 …
‘탄핵·특검이 일상’…나라 꼴 생각하고 투표하자 [정기수 칼럼]
이번 선거에선 후보자들의 막말이 과거와 같은 지뢰 폭발 효과를 못 내고 있다.나꼼수 김용민의 “미국 국무장관 라이스를 강간해서 죽이자”라는 말로 민주당이 2012년 총선에서 망한 학습 효과 때문이다. 양당이 미리미리 정리했다. 대신 당 대표의 입 리스크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중국에도 셰셰, 대만에도 셰셰”하면 된다는 이재명의 말에 아직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급기야 공산당 기관지라 할 중국의 유력 언론들과 인터넷에서 이 발언을 통쾌하고도 대견하다는 듯 크게 옮겨서 즐기고 있다.이재명은 이 외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그…
“중국에 셰셰만 하자”라니... 이재명의 ‘저급한 외교관’
시정잡배 아재나 동네 아낙이 정부의 외교 정책에 불만을 터뜨리는 줄 알았다.거대 야당 입법 권력 4년 연장 꿈에 부풀어 있는 민주당 대표 이재명의 주말 유세 발언을 두고 하는 소리다. 이런 사람이 국회 절대다수당 리더이고, 지난 대선 후보였으며, 차기를 또 노린다는 게 기가 막히는 일이다.“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謝謝·고맙습니다),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일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알기 쉽게 비유적으로 강조한 표현이었다고 해명하려 한다면, 이재명은 국민을 너무 우습게 아는 것이다. 자기 수준으로 국민을 보고 있음이 …
윤석열, 국민은 추미애가 아니다
“법리적으로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장관의 부하라면 정치적 중립과 거리가 먼 얘기가 되고 검찰총장이라는 직제를 만들 필요도 없다.”윤석열은 3년 반 전 국정감사장에서 이 말 하나로 대통령으로 가는 길을 열었다. 말은 멋이 있었고, 당시 대통령 문재인의 실정과 법무부 장관 추미애의 ‘천방지추’에 등 돌린 민심에 불을 붙였다.그러나 사법시험에 8전 9기로 합격하고 유능한 검사로서 검찰총장이 됐던 윤석열의 발언은 법리적으로는 맞는 말이 아니었다. 검찰청법 제8조(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 지휘-감독)나 정부조직법 제34…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세월호 특조위 방해' 혐의 朴정부 사람들…"대법 가도 무죄" [법조계에 물어보니 395]
법조계 "당초 여론에 휩쓸려 진행된 사건…공직자에 대한 무차별적 기소 이뤄져선 안 돼""국민 관심사 높은 사건, 외부위원 통해 객관적으로 사안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세월호 특조위, 목적 달성하면 해산 해야하는 기구…행정부 재량으로 할 수 있는 부분""'유가족에 위로 말씀 드린다'고 한 것, 승소 여부 관계없이 유족 마음 달래주려는 것"
"26세 김레아, 검찰의 머그샷 첫 공개…엄마 앞에서 딸 살해 잔인성 고려" [법조계에 물어보니 394]
"안민석 '최순실 재산 수조원' 발언, 명예훼손 인정돼도 면책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93]
MBC 제3노조 "'민주유공자법' 내용 좀 알려 달라" [미디어 브리핑]
MBC노동조합(제3노조), 24일 성명 발표
MBC 제3노조 "MBC보도국, 공수처와 여론몰이 공조하나?" [미디어 브리핑]
방심위, MBC 탈북작가 장진성 성폭력 의혹 보도 '법정 제재' 전망 [미디어 브리핑]
[MDW 2024] "유럽 빌트인 출격 준비 완료" LG전자가 '1兆' 언급한 배경
류재철 사장 "제품 경쟁력으로 3년 내 유럽 빌트인 1兆"다소 보수적인 1조 목표치는 '시장 진입 난관' 탓"그럼에도 한번 진입하면 안정적 수익 보장" 눈길
[MDW 2024] 유럽 빌트인의 벽... 삼성, 밀라노 감성 녹인 'AI 가전'으로 돌파
[MDW 2024] 밀라노서도 외친 'AI'... 한종희 "올 하반기 가전 웃을 것"
조국 보고 장관하지 말라 했던 '법조선비'…故 정성진 전 법무장관 [뉴스속인물]
1963년 제2회 사법시험 합격…참여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 지냈던 인물박근혜 대통령 취임 앞두고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장 맡아…채동욱 총장 탄생시켜조국 민정수석 기용엔 긍정 평가했으나…법무부 장관 임명하는 것은 우려하기도"검사 텃세 심해, 법무부 안 보이고 총장만 부각될 수 있어…고생길 훤한데 장관 안했으면"
아들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민주당 공영운 후보 [뉴스속인물]
"외교는 제발 전문 외교관에게 맡겨라"…'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뉴스속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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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협치( 協治)는 '함께' 민주당 협치(挾治)는 '우리끼리만'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협치·소통 위한 '쓴소리' 아끼지 말아야
윤석열, 이재명 용산 대통령실 첫 초청에 무슨말 들을까?
이화영 '술판 회유' 또 말 바꿨다…기억력 '탁월'한데 '모르쇠' 일관성은 뭐지?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윤 대통령, 소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쳐야
조남대의 은퇴일기
군불과 종소리
정기수 칼럼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中 기업들 돈줄이 말라가고 있다
하재근의 이슈분석
푸바오 받으면 중국 이익 커지나
[코인뉴스] 블랙록에 울고 웃는 '이 코인'
헤데라, 블랙록 협업 소식에 105% 급상승정식 협업 아니라는 외신 보도에 소폭 하락
[코인뉴스] 회복하는 비트코인, 6만7000달러 돌파
[코인뉴스] 오브스, 이란發 비트코인 급락에도 강세...본사 이스라엘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4-22)
(2024-04-15)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4-24)
(2024-04-17)
코스피, ‘반도체·2차전지株’ 강세에 2% 급등…2675.75 마감
코스피가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의 동반 강세로 2% 상승 마감했다.2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73포인트(2.01%) 오른 2675.75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9.82포인트(1.52%) 오른 2662.84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은 8693억원 순매도 해 차익 실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22억원, 3623억원 순매수 해 상승을 견인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4.11%)와 SK하이닉스(5.15%), LG에너지솔루션(4.05%), 현대차(1.2…
코스피, 외인 ‘팔자’에 하락 전환…2620선 마무리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확대로 2620선에서 마무리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2포인트(0.24%) 내린 2623.02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지수는 2.71포인트(0.1%) 오른 2632.15로 출발해 장중 2640선(2641.78)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외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2620선까지 내려앉았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99억원, 85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외국인이 2887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끈 것이다.코…
코스피, 밸류업 기대감에 ‘활짝’…2620대 회복
코스피가 주춤했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2620선을 회복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58포인트(1.45%) 상승한 2629.44에 마감했다.이날 지수는 23.86포인트(0.92%) 오른 2615.72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기관이 홀로 789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3억원, 7801억원을 순매수 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13%), 삼성바이오로로직스(2.69%), 현…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전셋값, 5개월 만에 오름폭 확대
서울 전셋값이 일주일 전 대비 0.03% 올라 지난해 11월 첫째 주(11/3, 0.03%) 이후 주간 기준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지난 12일 기준 서울 자치구 중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뛰었던 노원구(0.05%)는 금주에도 상승 흐름이 계속됐다. 중저가 밀집지역 내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전세 선호가 높아 매물이 귀해짐에 따라 전셋값 상승 추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보합세(0.00%)가 계속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
부동산R114, 총선 끝 부동산 관망세 짙어져
4·10 총선 결과 야당이 190석 가까이 되는 의석을 차지하면서 정부가 1·10 대책을 통해 발표한 정책들의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택 시장의 관망세도 짙어질 전망이다.다만 선거 이슈 보다는 수급상황이나 계절적 요인(이사철)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임대차 시장의 경우 지난주 일시적 숨 고르기 이후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 총선 전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잠잠'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서울 전세가격이 움직임을 멈췄다. 총선을 앞두고 대체로 조용한 거래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주로 중저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수요 문의가 몰리며 전셋값 등락에 차이를 나타냈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11주 연속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서울은 1000가구 이상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빠지면서 직전 주 대비 하락지역이 소폭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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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다음에는 코미디 연기 도전하고파"
[부고] 이운기(현대해상화재보험 상무)씨 부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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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
[부고] 이태훈(은행연합회 전무이사)씨 부친상
[인사] 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