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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 1년 전

소천 엽총난사, '총 맞고 달아나는 피해자 향해 또...'

엽총 난사 사건이 계획된 범행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엽총을 쏴 공무원 등 3명을 사상한 경북 봉화 70대 귀농인이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22일 봉화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체포된 김모(77)씨는 전날 오전 7시 50분께 소천파출소를 찾아 보관 중이던 엽총을 출고 후 곧바로 차를 몰고 이웃 주민 임모씨의 집으로 향해 엽총 1발을 쐈다.

임씨와는 2년 전부터 상수도 사용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어 오던 중으로, 특히 어깨에 총을 맞은 임씨가 급히 풀숲으로 달아나자 피해자를 향해 총을 2발 더 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차 범행을 마친 피의자는 차를 몰고 나와 소천파출소를 둘러본 뒤 오전 9시 31분께 현동리 소천면사무소에 들어가 2차 범행을 저질렀다.

김씨가 쏜 총에 맞은 민원행정 6급 손모(47)씨와 8급 이모(38)씨 2명은 가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한편 1차 범행 피해자 임씨는 지난달 "김씨가 나를 총으로 쏴서 죽이겠다고 위협했다는 말을 한 주민에게 했고 이 주민이 다시 다른 사람에게 얘기한 것을 전해 들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사건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냐는 지적과 더불어 총기 소지에 대한 헛점에 대해서도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연예일반 · 1년 전

'숨바꼭질' 이유리 "지독하게 강한 캐릭터 맡아"

배우 이유리가 MBC 새 주말극 '숨바꼭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숨바꼭질' 제작발표회에서 이유리는 "1부를 보고 정말 재밌었다"며 "연기하는 재미가 있겠다고 판단해서 작품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유리는 화장품 기업의 전무이자 '알파걸'인 민채린 역을 맡는다.

캐릭터에 대해 이유리는 "민채린은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인물"이라며 "때로는 비겁해지기도 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한다. 선과 악을 뚜렷하게 구분할 수 없고, 인간 본성에 충실한 사람이다. 사랑을 지키고 쟁취하고자 노력하는 인물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채린은 자기 삶에 지독하게 집착하는 사람"이라며 "강한 사람이라서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데 신인 배우처럼 생소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캐릭터에 대해 이렇게 연구한 적은 처음이다. 민채린이 어떻게 변할까 나 역시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유리는 '왔다! 장보리'(2014), '아버지가 이상해'(2017) 등 주말극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큰 관심이) 부담스럽긴 하다"며 "주변의 반응보다는 주어진 캐릭터를 충실하게 연기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숨바꼭질'은 국내 화장품 업계 1위 기업의 상속녀와 그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 했던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다. 2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사회일반 · 1년 전

태풍 솔릭 비상…제주공항 결항 등 제주도 '초긴장'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제주도는 초비상사태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22일 오후 제주공항에 항공기 운항 차질이 예상된다.

국토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오후 4시 이후부터 운항할 예정인 출·도착 항공기 85편이 태풍 영향을 우려해 운항을 취소하고 결항 조치한 상태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 측은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항공기 운항 차질이 예상, 항공사에 항공편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솔릭은 중심기압 950 hpa(헥토파스칼), 순간 최대 풍속 43m의 중형 태풍이다.

오후 3시 제주 서귀포시 남쪽 약 24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내일 사이 제주도에 곳에 따라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최대 400㎜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비상 Ⅱ단계로 상향해 13개 협업부서와 도교육청, 지방경찰청, 지방해양경찰청, 한국전력공사 지역본부, 해병대 9여단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가동했다.

한편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북상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어오는 오늘과 내일(23일) 전국에 태풍특보가 발표될 전망이다.

육상에서는 최대순간풍속 20~30m/s(72~108km/h), 일부 해안과 산지에는 40m/s(144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옥외 시설물이나 고층건물의 유리창, 가로수, 전신주의 파손, 공사현장의 구조물 붕괴 등 바람에 의한 큰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사회일반 · 1년 전

안희정 측근들, 김지은 향한 악플 공격 사실이었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와 법정 공방 중인 전 수행비서 김지은 씨를 향해 도 넘은 댓글을 단 악플러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지은 씨에 대해 악성 댓글을 이들은 안 전 지사의 수행비서 A씨와 홍보사이트 관리자 B씨로 알려졌다. 경찰은 2명을 조만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안 전 지사의 대선후보경선캠프에서부터 활동했던 안 전 지사의 측근으로, 익명의 아이디를 이용하거나 실명 SNS 계정으로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 등을 통해 김 씨를 비난하고 모욕하는 댓글을 수십 건 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 씨는 지난해 12월 김지은 씨가 수행비서를 그만 둔 이후 김 씨의 후임으로 안 전 지사를 보좌한 인물이다.

안희정-김지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앞서 '안희정성폭력사건공동대책위원회'는 A씨 등이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에 대해 왜곡된 사실을 지속해서 유포해 김씨의 명예를 훼손한 정황이 발견됐다며 이들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으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대책위는 A씨와 B씨가 언론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터뷰하고 SNS 게시글이나 포털 기사에 댓글을 달며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연예일반 · 1년 전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여심 잡는 '시후블리'

KBS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가 이번엔 ‘로맨틱 낭만 미용사’로 변신, 시시각각 변하는 범우주적 톱스타 유필립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여심을 뒤흔들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극본 박민주/연출 강민경, 지병헌) 7, 8회 분에서 필립(박시후)은 의안점쟁이에 의해 을순(송지효)과 모순적인 운명공동체임을 직시하게 됐던 상황. 시간이 지날수록 을순에게 먼저 마음을 열고 자신의 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

극중 사과나무 목걸이를 손에 쥔 후 을순과 자신의 옛 인연을 알게 된 필립은 그 뒤 을순의 행방을 쫓았던 상태. 하지만 으슥한 무덤 앞에서 을순이 “이걸 쓰면 그 사람이 죽을 것 같아”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목격, 충격에 빠졌다. 이어 그곳에서 필립은 자신에게 불운한 점괘를 남겼던 의안점쟁이로부터 을순과 자신이 운명을 나눠 갖는 사이임을 듣게 된 터. 필립이 “제 액운을 그 여자가 가지고 가면..그 여자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라고 묻자, 의안점쟁이가 “죽을 놈 액운을 가지고 가면 어떻게 되겠어. 죽는 거지”라고 말해 필립을 놀라게 했다.

이후 안 좋은 마음에 다시 을순을 찾은 필립은 집 마당에서 아이들과 놀고 있던 을순이 넘어지는 모습을 보게 됐다. 결국 필립이 나서 을순을 의자에 앉혔고, “얼굴에 커튼을 치구 다니니까 앞을 못 봐서 부딪치는 거에요”라며 조심스레 머리카락을 잘라냈다. 이어 동네 개보단 이뻐야 된다며 까칠하게 말을 내뱉으면서도, 움직이는 손은 다정하게 머리카락을 다듬어주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심쿵 하게 했다.

무엇보다 필립은 “나 어떻게 죽어요?”라고 묻는데 이어, 을순의 작품에 출연하겠다고 전해 을순을 감동하게 했다. 필립이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피할 수 없다면 미리라도 알아야겠다며, 대신 대본이 완성되기 전 먼저 내용을 알려주고 상의하는 조건을 붙인 것. 이어 필립은 “걱정은 셀프로 하자구요. 알려만 줘요. 내가 위험할 때만 알려줘요”라며 을순을 걱정하는 마음을 애써 감춘 채 앞머리를 잘라주면서 “입술도 이쁘구만 여태 가리고 다녔네”라고 진심 어린 달콤한 말을 건넸다.

뿐만 아니라 필립은 자신의 집에 들어와 대본 작업을 하기로 했던 을순이 성중(이기광)의 방해로 오지 못하게 되자, 을순의 집을 매매하고 건물주로 나타나는 역발상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필립이 다 무너져가는 건물 3층을 호화롭게 고쳐 살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도 잠시, 이내 바닥이 무너져 2층 을순의 방 천장에 몸이 낀 채 “살려줘”를 외치는 모습은 반전 웃음을 터지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을순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 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여유롭게 자신의 방에서 텐트를 치고 생활에 돌입한 필립은 2층과 3층의 뚫린 구멍을 통해 을순과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상처 많은 과거를 되짚었다. 이어 왜 배우가 됐냐는 을순의 질문에 처참했던 어린 시절, 어렵사리 엄마를 찾으러 갔지만, 이미 다른 가족과 화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목격한 후 무작정 도망쳤던 장면을 회상했던 것. 동시에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아들 보면서 죽을 때까지 평생 그리워만 하라고,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말도 못 걸고, 만져보지도 못하고, 평생 그리워만 하라고”라는 독백으로 찬란한 겉모습 뒤에 숨겨져 있던 깊은 상처를 드러내 애잔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엔딩에서는 드라마 기자회견이 열리던 중 을순이 갑작스레 필립의 결혼 상대가 자신이라는, 예상치 못한 깜짝 발표를 하는데 이어 입을 맞추는 모습으로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또한 필립이 엄마를 찾아갔을 행복한 모녀 사이를 자아냈던, 당시 뒷모습으로 보이던 딸이 을순이라는 것이 드러나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사회일반 · 1년 전

남동공단 화재, ‘의문’ 남긴 대목은?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와 관련해 의문을 남긴 대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43분경 인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 내 세일전자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로 근로자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이날 불은 남동공단 세일전자 4층 중앙부 인쇄회로기판(PCB) 검사실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은 후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급속도로 번지는 불길을 잡기는 쉽지 않았다.

불길이 순식간에 번진 이유로 외단열 미장 마감재, 이른바 드라이비트가 지목되기도 했다.

남동공단 화재가 시작된 곳이자 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4층 천장이 가연성 물질인 드라이비트로 이뤄져 짧은 시간 불이 크게 번졌고, 근로자들이 미처 대피할 틈도 없이 내부에서 연기를 들이마셨다는 주장이다.

드라이비트는 스티로폼 같은 가연성 소재 위에 석고나 페인트 등을 덧바른 마감재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화염이 빠르게 확산해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는 물질이다. 드라이비트는 유독가스를 뿜어내는 물질로 그동안 수차례 위험성이 지적돼 왔다.

지난해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역시 내부 마감재로 드라이비트를 사용했고, 지난 2015년 5명이 사망하고 125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의정부 대봉그린 아파트 화재 역시 드라이비트가 원인으로 지목됐었다.

이날 남동공단 화재는 오후 5시 35분께 완진됐다.

데일리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