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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 1년 전

北 주장 반박한 폼페이오 "기본적으로 전면적 제재해제 요구"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주장을 반박했다. 북한이 기본적으로 전면적인 제재해제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1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한 뒤 필리핀을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전면적인 제재 해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북한이 영변 핵시설과 관련해 무엇을 내놓을 준비가 됐는지 분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날 발언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한 차원으로 보인다.

리 외무상은 이날 0시15분경(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북한 대표단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선희 외무성 부상과 함께 참석해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전면적인 제재해제가 아니고 일부 해제, 구체적으로는 유엔 제재 결의 11건 가운데 2016∼2017년 채택된 5건, 그중에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들만 먼저 해제하라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리 외무상은 또 "미국이 유엔 제재의 일부, 즉, 민수 경제와 인민 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의 제재를 해제하면 영변 지구의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포함한 모든 핵물질 생산시설을 미국 전문가들의 입회하에 두 나라 기술자들 공동 작업으로 영구적으로 완전히 폐기한다는 것"이라고 영변 핵시설 전체에 대한 영구적 폐기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사회일반 · 1년 전

에쿠스 음주운전하다 강물 빠지자 몸만 빼내 집에 가버린 40대

술에 취해 운전하다 승용차를 강물에 빠뜨린 40대 운전자가 몸만 겨우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갔으나 경찰에 적발됐다.
1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24분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서 '맥도강에 승용차가 빠져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강물에 에쿠스가 수면 아래로 절반가량 가라앉아있자 119에 신고한 뒤 현장 주변과 물 속을 정밀 수색했다. 에쿠스 운전자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 소유주의 주소지를 방문했으나 운전자는 거주하지 않았고 탐문수사를 벌여 실제 거주지를 찾아냈다.

경찰은 에쿠스 운전자 A씨(44)에게 사고경위를 물어봤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술에 취한 모습이 역력했다.

경찰이 추궁하자 A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쯤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다 강물에 차가 빠져 겨우 나와 집으로 걸어갔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1차 음주측정한 결과 0.008%로 측정됐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현행 도로교통법 제44조에는 운전이 금지되는 술에 취한 상태의 기준을 0.03%로 잡고있다.

하지만 A씨의 마지막 음주시간이 27일 오후 10시30분쯤으로 추정되는 만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위드마크 공식은 음주운전시 사고가 난 후 시간이 많이 경과돼 운전자가 술이 깨어 버렸거나 한계 수치 이하인 경우 등에 음주운전 당시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계산하는 기법이다.

경찰은 감정 결과에 따라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형사입건할 예정이다.

연예일반 · 1년 전

윤주빈, 윤봉길 의사 종손…3.1절 기념식 편지 낭독

윤봉길 의사의 종손으로 알려진 배우 윤주빈이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심훈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낭독했다.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100주년을 맞은 3·1절을 기리는 정부 중앙 기념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국민 대표 33인과 여러 인사들이 함께했다.

윤주빈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첼리스트 이정란의 연주에 맞춰 편지를 읽었다. 심훈 선생의 편지는 3.1운동으로 감옥에 갇힌 독립운동가 심훈 선생이 어머니께 쓴 편지다. 애절한 음악과 진정성을 담은 낭독이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윤주빈은 지난 28일 대한민국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된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야제 '100년의 봄'에 출연해 큰 할아버지인 윤봉길 의사를 떠올렸다.

윤주빈은 윤봉길 의사의 사진을 바라보며 "너무 많이 봐왔던 사진인데 오늘 또 이렇게 보니까 감회가 새롭다"면서 "저희 할아버지가 큰 할아버지(윤봉길 의사)가 중국에 독립운동을 하러 가게 됐을 때 굉장히 좋아했다고 하더라. 이제 해방됐다고 좋아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큰 할아버지의 용기 덕분에 대한민국은 독립의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렸고,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뀌었다. 할아버지의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겠다"고 강조했다.
TV · 1년 전

장윤정 눈물 '내일은 미스트롯', 시청률 5.9% 출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 5.9% 시청률로 출발했다.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은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8.6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을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은 5.9%를 기록, 단숨에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 왕좌를 거머쥐었다.

'미스트롯'은 충격의 레드 드레스 오프닝부터 장윤정의 눈물까지 화려함과 감동이 모두 담긴 역대급 '예선전 무대'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방송 내내 장윤정 김양 등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하고, 방송이 끝난 직후에도 계속 관심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펼쳐질 경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미스트롯'은 1만 2천 명의 경쟁을 뚫고 모인 100인의 예선 참가자들이 일제히 춤을 추는 '100인의 레드 드레스 오프닝 쇼'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100인의 참가자들은 고등부 A조-B조, 대학부, 현역부 A조-B조, 직장부 A조-B조, 마미부, 걸그룹부까지 총 9개조의 참가자들로 이뤄졌다. 장윤정-노사연-이무송-조영수-신지-김종민-박명수-붐-장영란-남우현-크리스티안-김소희 등 다양한 시각으로 무장한 12인의 마스터 군단이 심사위원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최종 우승자에게 상금 3천만원과 히트곡 작곡가 조영수의 신곡이 쥐어지는 파격적인 혜택이 선포됐다.

MC 김성주는 공연을 하는 동안 마스터들 앞에 놓인 '하트 표시기'에서 4개 이하의 하트를 받는 사람은 예선 탈락을, 5개 이상 11개 이하의 하트를 받으면 예비합격자로, 마지막으로 '12개 올하트'를 받으면 자동 본선 진출이 된다는 '미스트롯 예선 규칙'을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그간 응축해놓은 '뽕삘'을 폭발시키며 듣는 이를 전율하게 만드는 곡조를 뽑아냈다.

대학부에서는 조지아에서 날아온 학생부터, 각양각색의 전공생으로 이뤄진 '뽕삘'의 향연이 펼쳐졌다. 그중 한국무용 전공생이자, 무대에 설 때마다 절제된 한국무용에서 펼치지 못하는 끼를 분출하고 싶어 지원한 정다경은 정식 무대에 앞서 유려한 선의 한국무용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정다경은 무용을 할 때와는 180도 다른 폭발적 포스로 '당신이 좋아'를 소화하며 심사위원들의 올하트를 받아냈다. 또한 독특한 소울이 넘치는 재즈 창법으로 '밤안개'를 부른 이소윤, 이미자씨가 인정한 트로트 신동 유민지 역시 '또 만났네요'를 완벽히 소화하며 올하트를 받고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더불어 마스터들의 의논으로 '사랑의 거리'를 부른 강예슬, '찔레꽃'을 부른 강승연이 추가 합격됐다.

뒤이어 보기만 해도 엄마 미소가 지어지는 고등부 B조의 무대가 펼쳐졌다. 할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수덕사의 여승'을 부른 소녀부터, '사랑이 좋아'를 부르며 떨리는 마음에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떨군 소녀로 인해 인피니트 남우현과 트롯 여제 장윤정이 영상편지까지 쓰며 울음을 달래는 상황이 벌어졌던 터.

그런 와중 발랄한 댄스와 완벽한 무대매너로 '따르릉'을 부른 우현정과 인간 아쟁급 목소리로 마스터들을 사로잡은 16세의 김은빈이 '올하트'를 끌어내며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초혼'을 부르며 가능성을 보여준 이승연이 추가 합격됐다.

본격적인 현역부 무대에서는 쟁쟁한 실력과 절박함이 주는 감동이 절정에 달했다. 먼저 추임새부터 노래 실력까지 완벽했던 설하수가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에 진출했던 상황.

또한 치어리더 출신 은표와 예나, 리듬체조 선수 출신 라니, 그리고 배우 전혜빈, 오연서와 함께 그룹을 했던 '러브' 출신의 은별이 모여 결성한 4인조 트로트 그룹 '세컨드'의 죽을힘을 다한 재도전 무대는 비록 '올하트'를 받지는 못했지만 장윤정이 "소주 한 잔 사 주고 싶다"라고 말할 정도의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장윤정은 자신의 10년 지기 동기이자, '우지마라'의 주인공 김양의 도전에 울음을 터트렸다. 10년 동안 첫 곡 외에는 히트곡이 없었기에 다시 도전한 김양은 눈물을 꾹 참은 채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고, 결국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에 진출해 뜨거운 환호를 끌어내며 '첫 트롯쇼'의 서막이 마무리됐다. 과연 간절하고 뭉클했던 현역부의 추가합격자는 누가 될 것인지 더욱 치열해지는 '미스 트롯'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회일반 · 1년 전

'손석희 폭행 고소' 김웅 프리랜서 기자 경찰 출석

손석희 JTBC 대표이사를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49) 씨가 1일 경찰에 출석했다.
김 씨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혐의로 손 대표를 고소한 사건의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손 대표로부터 고소당한 사건의 피고소인 신분으로도 조사를 받게 된다.

김 씨는 지난 1월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맞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는 "손 대표가 연루된 교통사고 제보를 취재하던 중 손 대표가 기사화를 막고 나를 회유하려고 JTBC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는데 제안을 거절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손 대표는 "김 기자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한 것"이라며 검찰에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그를 고소했다.

이에 김씨도 손 대표를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앞서 손 대표는 지난달 16일 경찰에 출석해 19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손 대표에게 제기된 폭행 의혹이 사실인지, 김씨를 상대로 용역 사업을 제안했는지 등 쟁점 전반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손 대표는 당시 조사를 마치고 나와 "사실이 곧 밝혀질 것"이라며 김씨가 자신을 협박했다는 주장과 관련된 증거를 모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손 대표가 지난 2017년 낸 교통사고의 피해자인 견인차 기사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당시 견인차 기사는 손 대표 차에서 동승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외교 · 1년 전

최선희 "金위원장, '미국식 계산법' 이해 힘들어해"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데 대해 "우리는 영변 핵단지 전체 폐기를 제안했고, 미국에 민생용 민수용 제재 다섯 건의 해제를 요구했다"며 "미국이 이러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친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상은 이날 새벽 베트남 현지 멜리아 호텔에서 이용호 외무상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가 제안한 5가지 제재 결의에서 군수용은 아직 요구하지 않는다. 인민 생활과 관련한 사항들에 대해 제재 해제 요구를 했을 뿐"이라며 "민생과 관련된 부분만 제재를 해제할 것을 요구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최 부상은 "이번에 수뇌회담을 옆에서 보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동지께서 미국에서 하는 '미국식 계산법'에 대해 이해하기 힘들어하지 않았나, 이해 가지 않는 듯 한 느낌 받았다"고 밝혔다.

최 부상은 이어 "지난 시기에 있지 않았던 영변 핵단지를 통째로 폐기하겠다는 제안을 내놨음에도 제재 결의, 부분적인 결의까지 해제하기 어렵다는 미국의 반응을 보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앞으로 (협상에 대한) 의욕을 잃지 않았나 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미국과 추가 협상 가능성에 대해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미국의 해커 박사가 영변 핵시설 농축 우라늄 공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 거대한 농축 우라늄 공장 포함한 모든 핵시설을 영구적으로 되돌릴 수 없게 폐기하는 제안을 내놨지만 미국의 호응이 없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다시 차려지겠는지, 장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스포츠일반 · 1년 전

제기차기왕 이천수, 뮤직뱅크 급습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최근 남자 아이돌과 제기차기 대결을 벌였다.
화제의 동영상 콘텐츠 '제기왕 이천수'는 최근 홍명보 자선축구, 아이돌 육상대회(아육대)에 이어 뮤직뱅크 현장에 나타났다.

MC 딩동과 만난 이천수는 제기 차는 선수들과의 만남을 부탁했다. 이후 '금둥이'라 불리는 골든차일드와 보이스퍼, 원포유 등이 등장했다.

군무로 다져진 이들은 뛰어난 운동신경을 발휘했다. 골든차일드는 첫판부터 15개를 차면서 이천수를 긴장시켰다.

이천수에게 최대 위기는 보이스퍼와의 경기.

보이스퍼의 멤버가 11개를 찬 가운데 이천수가 도전하다가 제기가 파티션 위로 향해 식은 땀을 흘렸다.

원포유와 만남에선 축구선수 출신 후배가 나타나 이천수를 긴장케 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볼을 찼다는 그는 까마득한 선배인 이천수와 신경전을 벌였다.

MC 딩동이 원포유 멤버에게 "이천수는 어떤 선배냐?"고 묻자 "악…"이라고 짧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수는 남자 아이돌과의 대결을 마친 후 여자 아이돌 대기실로 향했다. 그리고 등장한 이들은 한류 요정 레드벨벳. 이천수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와 함께하는 '제기왕 이천수'의 골든차일드, 보이스퍼, 원포유, JBJ95, 레드벨벳과의 만남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제기왕 이천수'를 통해 발생하는 기부금은 순직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모든 출연자가 한 번 찰 때마다 1만원씩 장학금을 적립하게 된다. 뮤직뱅키 편에서는 총 128만원이 적립됐다.
북한 · 1년 전

[전문] 北심야회견 "전부 아닌 일부 제재완화 원했다"

북한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외무성 부상은 1일 새벽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유엔 제재 전체 해제를 요구했다'고 밝힌데 대해 "전체 해제가 아닌 일부 해제를 원했다"고 반박했다.

[이하 기자회견 전문]

<리용호 외무상>
이번 2차 조미수뇌상봉 회담 결과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조미 양국의 수뇌분들은 이번에 훌륭한 인내력과 자제력을 가지고 이틀간에 걸쳐서 진지한 회담을 진행하셨습니다. 우리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 회의 중 1차 조미수뇌상봉회담 공동인식으로 이룩된 신뢰조성과 단계적 해결 원칙에 따라 이번 회담에서 현실적 제안을 제기했습니다.

미국이 유엔 제재의 일부, 즉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의 제재를 해제하면 우리는 영변 핵의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포함한 모든 핵물질 생산시설을 미국 전문가들의 입회하에 두 나라 기술자들의 공동의 작업으로 영구적으로 완전히 폐기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전면적인 제재 해제 아니고 일부 해제, 구체적으로는 유엔 제재 결의 11건 가운데 2016년부터 2017까지 채택된 5건, 그 중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들만 먼저 해제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조미 양국 사이의 현 신뢰 수준을 놓고 볼 때 현 단계에 우리가 내 짚을 수 있는 가장 큰 보폭의 비핵화 조치입니다.

우리가 비핵화 조치를 취해나가는 데서 보다 중요한 문제는 안전담보 문제이지만 미국이 아직은 군사 분야 조치 취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것이라 보고 부분적 제재 해제를 상응 조치로 제안한 것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우리는 미국의 우려를 덜어주기 위해서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시험 발사를 영구적으로 중지한다는 확약도 문서 형태로 줄 용의를 밝혔습니다.

신뢰조성 단계를 거치면 앞으로 비핵화 과정은 더 빨리 전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회담 과정에 미국 측은 영변 지구 핵시설 폐기 조치 외에 한 가지를 더 해야 한다고 끝까지 주장했으며 따라서 미국이 우리의 제안을 수용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것이 명백해졌습니다. 현 단계에서 우리가 제안한 거 보다 더 좋은 합의가 이뤄질 수 있는 건지 이 자리에서 말하기 힘듭니다. 이런 기회마저 다시 오기 힘들 수 있습니다.

완전한 비핵화에로의 여정에는 반드시 이러한 첫 단계공정이 불가피하며 우리가 내놓은 최대한의 방안이 실현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이런 원칙적 입장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을 것이며 앞으로 미국 측이 협상을 다시 제기해오는 경우에도 우리 방안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이상입니다.

<최선희 외무성 부상>
영변 지구와 관련해서 이번에 우리가 내놓은 안은 우리 외무상이 밝힌 바와 같이 우리는 영변 핵단지 전체, 그 안에 들어있는 모든 플루토늄 시설, 모든 우라늄 시설을 포함한 모든 핵시설을 통째로 미국 전문가들의 입회하에 영구적으로 폐기할 데 대한, 그런 역사적으로 제안하지 않았던 제안을 이번에 했다. 그 대신 우리가 미국측에 요구한 것은 외무상 동지가 밝힌 바와 같이 제재 결의중에서 민생용, 민수용 제재 다섯건에 대해서 해제할것을 요구했다.

이러한 제안에 대해서 미국 측이 이번에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친 것이나 같다고 저는 생각한다.

민생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제안한 다섯개 제재 결의에서, 군수용은 우리가 아직까지는 요구하지 않는다. 민생과 관련해서, 인민생활, 경제발전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사항들의 제재 해제를 요구했을 뿐이다.

2016년부터 취한 대조선 결의에서, 2270호 2375호 등 다섯 개인데 이 가운데서도 100%가 아니고 여기에서 민생과 관련된 부분만 제재를 해제할 것을 요구했다.

우리가 제안한 것은 영변 핵단지 전체에 대한 영구적 폐기다. 여기에서 실행할때에는 미국 핵전문가들이 와서 입회하게끔 되어 있다.

이번에 제가 수뇌회담을 옆에서 보면서 우리 국무위원장 동지께서 미국에서 하는 미국식 계산법에 대해서 좀 이해하기 힘들어하시지 않는가 이해가 잘 가지 않아 하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이렇게 지난시기 있어보지 못한 영변 핵단지를 통째로 폐기할데 대한 그런 제안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민수용 제재결의의 부분적 결의까지 해제하기 어렵다는 미국측의 반응을 보면서 우리 국무위원장동지께서 앞으로의 이런 조미거래에 대해서 좀 의욕을 잃지 않으시지 않았는가 하는 이런 느낌을 제가 받았다.

다음번 회담이 정해진 것은 없다.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미국의 핵박사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가 영변 핵시설에 있는 농축 우라늄 공장을 와서 방문한 적이 있다. 그러한 공장까지도, 거대한 농축 우라늄 공장까지 포함한 모든 핵시설을 우리가 이번에 영구적으로 되돌릴 수 없게 폐기할데 대한 제안을 내놨지만 여기에 대한 미국측의 대답이 호응이 없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다시 미국측에 차려지겠는지(마련되겠는지), 여기에 대해서는 저도 장담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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