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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촉촉한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는 우마루 압구정점


입력 2008.02.03 17:31 수정        

호주산 1급 청정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

저렴한 가격에 감칠 맛나는 소고기 전문점

요즘처런 경기가 안좋은 때에는 직장에서 동료들끼리 회식하기도 부담스러을 때가 많다. 이럴때 값싸고 질좋은 소고기 전문점을 알고 있으면 회사내 회식도 값싸게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들끼리 오붓한 자리까지 마련할 수 있어 그야말로 1석 2조이다.

그래서 어디 저가형 소고기 전문점이 없나 하고 찾아보았더니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4번 출구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압구정우마루>, 바로 그곳이 정답이었다.


세상에 등심 1인분이 15,000원이라니 ... 그것도 압구정동에서



저가형 쇠고기 등심 전문점인 <압구정우마루>의 눈꽃등심 1인분 가격이다.

최근 압구정역 근처 보석샵에 다니는 회사원 이모씨(41)는 깜짝 놀랄만한 저가 쇠고기등심 전문점을 발견하곤 이젠 매일 단골이 되다시피 했다.

이제는 주말이면 부인과 애들까지 데리고 외식을 즐기는 등심메니아로 바뀌었다. 그 전만에도 고기라고 하면 무조건 한우를 떠올렸지만 너무 비싸서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었다.

그렇다고 수입육을 먹자니 왠지 찝찝하고 원산지에 따라 그 맛과 질이 달라 조심스럽기도 했다.

그런데 이제는 단돈 15,000원에 소고기 등심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압구정 우마루>에서 취급하는 고기는 호주산 프리미엄급으로 호주에서 직접 공급 받는다.김태훈 사장에 따르면 이런 호주산 프리미엄급의 고기가 아웃백 스테이크에선 1인분에 4만원에 팔리고 동종업계인 불고기 브라더스에선 1인분에 3만원에 팔린다고 한다.

<우마루>는 호주산 1급 청정우 프리미업급 눈꽃등심을 1만5천원(150g),등심샤브샤브가 8천원,우마루 차돌백이 6천원, 옹기소불고기를 6천원이라는 초저가로 고객들에게 공급한다.

우마루 압구정점에서 눈꽃등심 2인분 식단으로 15,000원의 저가에 소고기 등심을 먹을 수 있다.(02-3446-9655)
이중에서 <압구정우마루>가 가장 자랑하는 메뉴는 <눈꽂등심>이란 메뉴인데, 이 메뉴는 소고기 본래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갈비뼈 위쪽의 등부분 고기이다. 맛이 부드럽고 소고기 맛을 가장 잘 느끼는 부위로 <눈꽃등심>을 먹어야 제대로 먹었다는 소리가 나온다.

이 눈꽃등심을 가장 맛있게 먹기 위해선 고기를 도톰하게 썰어 익인후에 소금이나 우마루 에서 개발한 허브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만인데, 이때 중요한 것이 <압구정 우마루>만이 자랑하는 허브소스를 반드시 찍어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허브소스는 압구정 우마루에서만이 특별히 개발한 소스품목인데, 이 허브소스는 독특한 향이 나고 고기를 드시는 손님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혈액순환에 좋은 양파를 섞어서 먹을 수 있게 <우마루>에서 특별히 개발한 <우마루>만의 소스이다.

등심 샤브샤브 역시 등심과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진 한국식 퓨젼 샤브샤브로 야채와 고기를 한 두 점씩 건져서 우마루만의 칠리소스에 담가 먹으면 샤브샤브의 제맛을 느낄수 있다.

<압구정 우마루>가 제공하는 고기는 호주산 프리미엄급으로 초저가로 제공되지만,나머지 식자재는 유기농 야채를 쓰며 식자재 모두를 순 국산으로 사용한다. 쌀 김치재료 된장 역시 회사의 명예를 걸고 인증서 있는 국산을 직접 공급해 사용한다.



<압구정 우마루> 왜 이렇게 맛있냐구...? 비밀은 바로 ´방목한 소´ ´특허불판´

맛의 비법은 먼저 원재료인 소고기. 호주에서 방목한지 6개월된 소만 잡아서 들여 오기 때문에 일단 육질면에서 한우를 압도한다. 방목한 소가 가두어서 키우는 소보다는 육질면에서 훨씬 맛있다는게 김태훈 사장의 설명이다.

일단 육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그 맛이 일품이다.게다가 <압구장 우마루>에선 고기양념을 쓰지 않기 때문에 구워도 냄새가 나질 않고 육즙을 그대로 살려주는 불판으로 고기를 구워도 타질 않고 연하게 구워지며 냄새가 전혀 않는다. 그래서 가게 내에는 아예 연통도 없다.

사실 숯불로 석쇠를 통해서 고기를 구우면 아무리 좋은 쇠고기 한우고기라 하더라고 육즙이 사라지지만, 이 특허불판을 쓰면 육즙이 살아 있기 때문에 그럴 염려가 전혀 없어 고기를 씹었을때 육질이 부드럽고 촉촉한 육즙이 느껴진다.



4억 투자해서 하루 2백만원 매상..."벤처갑부 안 부러워"

이런 <압구장우마루>의 맛의 비법을 통해 모여든 손님들로 가게는 하루 내내 손님들로 바글바글 거리는데, 자 그렇다면 압구정우마루의 하루 매상은 얼마나 될까?

<압구정 우마루> 김태훈 사장은 애초에 2개로 나누어졌던 가게들을 인수하고 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으로 총투자된 비용이 4억 정도 된다고 한다.

음식분야에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출발하긴 상당히 큰 돈이었지만 상권이 너무 좋고 고기맛이 너무 좋아 장사가 잘 될 것으로 무조건 확신하고 과감히 투자했다.

영업비밀 이지만 현재는 하루 2백만원의 매출과 월 2천만원 이상의 순이익이 발생한다고 한다.

본사에선 반경 3km 이내에는 상권보호 차원에서 다른 가맹점을 개설해 줄수가 없다고 한다.

본사에 매월 지급하는 돈은 없고 고기와 소스는 본사로부터 공급 받고 2년에 한번 계약갱신하면서 상권보호 차원에서 계약보증금으로 1천만원을 준다. 1년에 5백만원씩 본사에 보증금으로 지급하는 셈이다.

<우마루>는 전국에 가맹점이 50군데 정도 된다. 1년에 신메뉴 출시할 때 2번 정도 전국의 가맹점주들이 모여서 신제품과 새로운 메뉴를 맛본다.



<압구정 우마루>의 손님층은 압구정역 근처에 있는 성형외과 원장들과 간호사등 병원에 종사하는 분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들은 매일 저녁식사를 겸해 이곳을 찾아 고기를 먹거나 회식을 한다.

손님층은 일요일에는 광림교회에서 30~40명씩 예약하고 먹기도 하지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근처에 있는 성형외과 원장이나 실장 그리고 간호사등이 주 고객층이며 손님중 80%는 일주일에 평균 2~3회 이곳을 찾는 고정고객들이다.

소가좋아, 소가미소, 우스 같은 경쟁업체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매출이 가장 높다고 귀뜸한다.<압구정 우마루>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에 프랑스산 칠레산 호주산 미국산 와인도 손님들에게 45,000원에 제공한다.

압구정 우마루를 찾아 갈려면 압구정지하철역 4번 출구에서 던킨골목으로 들어와서 GS25 편의점 좌측으로 10미터 들어오면 구정빌딩 1층이 바로 강남맛집 이자 압구정맛집인 소고기전문점 <우마루>가 있다.(02-3446-9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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