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사장 내쫓으려는거냐”…李 대통령 도로청소 언급 소환된 국토위 [2025 국감]

16일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고속도로 청소 미흡’을 지적한 것을 두고 내쫓으려는 의도가 있다는 야당과 정쟁을 야기하는 것이라는 여당 의원들간 설전이 펼쳐졌다.이 날 열린 국감에서 국토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대통령의 발언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내쫓으려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감의 본질과 무관한 정쟁이라고 맞섰다.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9일 국무회의에서 상시적인 고속도로 쓰레기 청소를 주문하면서 “어느 나라에 가서 고…

구리시, GTX-B 갈매역 추가 정차 조속 확정 요청

경기 구리시는 지난 15일, 백경현 시장이 세종청사 집무실에서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갈매 권역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GTX-B 갈매역 추가 정차'의 조속한 확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2022년 10월 갈매지구를 교통 대책 집중 관리 지구로 선정하며, 중장기적으로 철도망 등 교통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또한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민간투자 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주민 동의 의견 수렴 결과 및 반영 여부 공개문에서 “원인자 부담으로 추가 정차를 협의할 경우, GT…

"여행길, 안전도 챙겨요"…TS, 김포공항서 '무사고 캠페인' 개최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16~17일 김포공항 1층 국내선 도착 로비에서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수칙을 홍보하기 위한 '오늘도 무사고 현장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현장 캠페인은 최근 3년간(2022~2024년) 가을철(9~11월) 교통사고 사망자가 일평균 8.3명으로 연 평균(7.1명)보다 16.9% 높게 나타나 행락철 교통안전수칙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김포공항은 매년 2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항공교통거점 중 하나다. 특히 국내선 이용객이 많아 캠페인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

백영현 포천시장,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현장 방문..공사 순조롭게 진행

경기 포천시는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14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현장을 방문,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지난 14일 백영현 포천시장은 현장사무실을 찾아 시공사 및 감리단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내 자재 및 장비 사용을 요청했다.백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철도 사업은 포천시민의 오랜 숙원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다. 제때 가동하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시공해 달라”고 강조했다.백 시장은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근로자 채용을 확대하고 관내 생산 자재와 장비를 우선 사용해 달라…

경기도, 지역화폐로 받는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금’교통비로 다시 사용

경기도는 15일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가 교통비 사용 후 환급받는 연 최대 24만원의 지역화폐를 일반 교통카드에 충전할 수 있는 ‘교통비 쿠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지자체의 정책 수당을 교통비 형태로 지급하는 건 이번이 전국 처음이다.도는 지난해 5월부터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6~18세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연 최대 24만 원, 분기별 6만원 한도로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환급하는 내용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이용자는 69만명에 이른다.다…

국토부, 추석 연휴기간 3200만명 이동…일 평균 교통사고 45.2% 감소

국토교통부가 이날 2~12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총 3200만명(잠정치)이 이동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대책기간이 6일이었던 지난해 이동인원 2973만명보다 7.6% 증가한 수치다.다만 추석 연휴기간 증가에 따른 이동인원 분산으로 일 평균 이동은 지난해 791만명에서 올해 771만명으로 2.5% 감소했다.이동시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84.7%)를 이용했으며, 철도(7.5%), 버스(5.7%) 순으로 나타났다.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고속도로의 일 평균 통행량은 541만대로 지난해 555만대보다 2.5% 감소했다. …

구리시, ‘구리둘레1길’ 도로명 부여.. 안전한 등산 환경 조성

경기 구리시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새롭게 부여된 ‘구리둘레1길’ 도로명이 시민과 등산객의 안전한 등산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구리둘레1길’ 도로명은 지난 9월 아차산 및 망우산 구간에 시민과 등산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등산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부여되었다.해당 구간은 기존에 고구려대장간마을부터 망우역사문화공원 인근까지 이어지는 ‘구리둘레길 1코스’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공식 도로명이 없어 긴급 상황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따라 구리시는 해당 구간을 정식 도…

[속보] 서울 지하철 7호선 철산역서 한때 열차 고장…출근길 지연운행 불가피

14일 오전 6시48분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서 장암행 열차 고장오전 7시24분쯤 대체 열차 투입…약 20~30분 간 지연 운행 예상

TS, 김천드론자격센터서 취업 특강…미래 드론 인재 양성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13일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물류기업 현장 견학 및 인턴십 프로그램'과 연계해 센터 견학과 취업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김천시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총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천드론자격센터의 주요 기능과 운영 현황, 드론 자격시험제도 절차, 드론 안전관리 체계 등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참가 학생들은 드론 조종 시뮬레이션 체험과 드론 자격 자동 평가 시스템, 드론관제시설 등을 견학하면서 드론자격제도와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또 TS 직원이…

김윤덕 국토부 장관 “12·29 여객기 참사 조사 중단, 법적 검토 중” [2025 국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12·29 여객기 참사 조사와 관련해 “사고조사를 중단시켜달라는 유가족의 요청에 대해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13일 김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명절에 유가족을 만난 자리에서 최종, 중간 보고서가 나오기 전 팩트 관련 사고조사 보고서가 있다면 유족들이 볼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과 사조위의 조사를 중단시켜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앞서 김 장관은 지난 4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을 찾아 사고조사가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