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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결혼식 중계비만 24억…박지성도 초대?


입력 2008.03.26 16:12 수정         이충민 객원기자 (robingibb@dailian.co.kr)
결혼을 앞둔 콜린 맥러플린(왼쪽)과 웨인 루니


‘세계적인 축구스타는 결혼식도 세계적 규모´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23)가 약혼자 콜린 맥러플린과 오는 6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재미있는 사실은 영국의 한 방송사가 루니ㆍ콜린 결혼식 ‘독점중계비용’으로만 25만 달러(한화 24억원)을 루니 측에게 지불했다는 점이다. 이는 루니ㆍ콜린의 약 60억 원에 달하는 3박4일 일정 결혼식 비용 40%이상을 충당할 수 있는 금액이다.

최근 영국 언론은 “한 방송사가 치열한 경쟁 끝에 루니-콜린 결혼식 독점중계권을 따냈다”면서 해당 방송사가 언론과 방송, 축구․연예잡지 등에 다시 (루니 결혼식 자료를) 재판매해 투자한 만큼 수익을 거둬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루니-콜린의 달콤한 신혼방은 영국 ‘프레스트베리’ 지역에 마련됐으며 집값은 한화로 약 57억원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예비신부 콜린은 미국 뉴욕의 명품브랜드를 협찬 받아 수억원 대 드레스를 입게 된다.

영국축구의 자존심(?) 데이비드 베컴(33)-빅토리아 베컴(전 스파이스걸스) 잉꼬부부가 결혼식 때 10억원 안팎으로 투자한 것과 비교하면 루니의 통(?)은 정말 크다.

루니는 결혼하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동료들과 예비신부 친구들 등 100명 내외만 초대할 예정이다. 루니의 팀 동료인 박지성도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 남북 월드컵예선에 나서는 ‘북한 루니’ 정대세와 한판 대결을 앞둔 박지성이 루니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지도 팬들에겐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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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스포츠

이충민 기자 (robingibb@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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