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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뒤에 어른거리는 좌파의 그림자


입력 2008.05.28 17:10 수정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라는 명분은 좌파들에게 호재가 된 듯 해 보인다. ‘평화시위‘는 뒤로 한 체 도로를 점거하고 폭력을 선동하는 등 폭력시위로 변절되어 가고 있고 ’쇠고기 시위‘를 떠나 정치적인 시위로 변절되고 있다. 시위장비 피켓 등으로 보아 시위대의 뒤에는 ’시위에 프로화‘ 된 배후조직이 있어 보인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우리는 여기서 2002년 대선을 앞두고 효순이와 미선이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그 당시 효순이와 미선이는 좌파정권연장에 톡톡히 한 몫을 했다. 그래서 그들은 당시의 촛불에 대한 향수를 잊지 못하고 있을 것이고 무례하게도 막 출범한 정권을 향해 ‘이명박OUT´라는 피켓까지 들게 하고는 세련(?)된 시위를 조종 하고 있을 것으로 쉽게 짐작된다.

일본의 어느 교수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광우병 걸려 죽을 수 있는 확률을 4억8천만분의 1로 계산한 것을 보았다. 단순한 주먹구구로 계산 해봐도 실제로 미국산 쇠고기 먹고 죽을 확률은 로또복권 타는 것보다 수 천 배는 더 어려울 것 같고 또한 광우병은 지구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병이란다.

그런데도 시위대들의 분위기를 보면 미국산 쇠고기를 먹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죽는 것처럼 선동한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온갖 거짓선동 기사와 조작된 동영상물까지 의도적으로 올려놓고 철모르는 학생들까지 선동하고 동원되고 있어 자칫 국익이 크게 훼손당하지는 않을까 심히 염려스럽다.

지금 미국의 민주당의 유력한 대통령후보 오바마는 현재의 한미FTA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가 미국의 대통령이 된다면 한미FTA는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 할 것 같다. 작은 것에 연연하다가 자칫 큰 것을 잃지나 않을까 대다수의 국민들은 촛불만 안 들었을 뿐이지 나라와 국민을 걱정하는 마음은 촛불집회 가담자 보다 덜하지 않다.

대한민국은 기아에 허덕이는 국가도 아닌데 정부가 국민들이 먹으면 죽을 수도 있는 먹 거리를 들여오겠는가? 미국산 쇠고기가 그렇게 위험하다면 들여와서 공짜로 줘도 국민들은 안 먹을 것이고 안 먹으면 더 들여 올 수도 없는 것이 시장원리다.

내가 잘 아는 미국에 사는 한 교민은 지금 고국의 ‘쇠고기 시위’에 대해 “한마디로 기가 차서 말을 못하겠다.”한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불법시위‘를 ‘촛불문화재’니 하는 말로 포장하여 하고 있는 좌파들의 준동은 국가와 국민들에게 해악(害惡)만 될 뿐이므로 그 배후세력과 가담자는 즉각 중단하는 것이 진정 국가이익임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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