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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무산없다´…새 연출자 확정


입력 2008.06.13 17:01 수정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권상우 고현정 주연의 SBS 드라마 <대물>이 새 연출진 구성으로 제작 무산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에도 불구하고 <대물>은 제작사(이김프로덕션)와 연출자(김형식 PD) 간 마찰 등으로 촬영이 무기한 미뤄졌고, 연출자가 작품에서 손을 떼기로 하면서 더욱 위태로운 상황이 예견됐다.

특히 SBS가 <대물> 방영이 예정된 시기 김현희 작가 작품 <워킹맘 친정맘>을 내보내는 것으로 확정지으면서 ‘<대물>의 제작 자체가 불투명해진 것 아니냐’는 예측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대물>은 다행히도 막강한 새 연출진을 맞이해 무리 없이 제작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권상우 고현정이 예정대로 주연을 맡고, 연출은 김종학 PD와 함께 <태왕사신기>를 연출했던 윤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윤상호 감독님으로 연출진이 새롭게 구성됐고, 출연진은 주연 배우 외에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대물>은 박인권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동영열혈 검사 서혜림(고현정 분)이 폭력조직의 배후를 검거한 뒤, 그 여파로 검찰직을 떠났다가 우여곡절 끝에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이 된다는 스토리.

권상우는 지방의 촌스러운 제비에서 여자를 다루는 고기술로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가 되는 ´하류´ 역을 열연한다.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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