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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공포의 외인구단’ 구룡포에서 크랭크인


입력 2008.06.19 17:45 수정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칠포해수욕장, 구룡포 일원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인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이 포항에서 20여년 만에 드라마로 촬영된다.

이 드라마 제작사인 (주)그린시티픽쳐스와 (주)월비컴 관계자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포항시 북구 흥해읍 파인비치호텔과 칠포해수욕장 해변가, 구룡포와 호미곶 등지에서 촬영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공포의 외인구단은 드라마 ‘영웅시대’와 ‘제5공화국’의 신호균 감독과 만화 ‘이레자이은’의 윤민항 감독이 연출하며 극본은 황미나씨가 맡는다.

주인공 오혜성 역은 윤태영이, 최엄지 역은 미확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드라마는 2009년 상반기에 20부작으로 TV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며 아직 방송사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공포의 외인구단은 1980년대 당시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라는 유행어를 남겼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야구라는 새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한 남자의 순수하고 헌신적인 사랑이야기와 사나이들의 강한 남성미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우정, 대립, 복수, 희망을 보여주는 재미와 감동의 스포츠 멜로 드라마이다.

한편 이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는 다음달 2일 칠포해수욕장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윤태영 등 주연배우와 드라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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