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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대에 ‘영천전통돔배기연구소’ 들어선다


입력 2008.06.26 15:54 수정         김희정 기자 (adhj22486@hanmail.net)

25일 연구소 개소식...돔배기를 웰빙식품으로 브랜드화 위한 본격적인 연구 돌입

영천의 돔배기를 지역을 대표하는 웰빙식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대구가톨릭대 해양바이오센터와 영천시는 25일 오후 ‘영천전통돔배기연구소’ 의 개소식을 열었다(좌측 네번째가 서경돈 대가대 총장, 그 옆이 김영석 영천시장)

대구가톨릭대 해양바이오센터와 영천시는 25일 오후 3시 대구가톨릭대 CU테크노센터에서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영천전통돔배기연구소’ 의 개소식을 열었다.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앞으로 연구소는 영천 전통돔배기의 과학화 연구, 신조리가공품 개발, 품질표준화 연구 및 돔배기가 각종 생활 습관병의 예방과 치유에 비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면서 돔배기 산업의 활성화와 재래시장의 성장촉진을 위한 교량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해양바이오센터 센터장 양재호(의과대학 약리학) 교수는 “돔배기는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각종 건강기능성 성분을 다양하게 내포되어 있는 웰빙식품” 이라며 “돔배기를 포항의 과메기, 안동의 간고등어처럼 지역을 대표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식품으로 개발해나가는데 이번에 개소된 연구소가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11월 ‘돔배기 가공산업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을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하면서 돔배기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시작했고 올해 2월에는 상어고기를 이용한 젤라틴, 어묵, 돔배기 통조림의 시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지난 3월 11일에는 돔배기를 지역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생산하기 위해 영천시와 영천시돔배기생산자협회간 산·학·관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김희정 기자 (adhj224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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