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김정화, 악플에 대한 현명한 대처 ´네티즌 찬사´


입력 2008.12.12 11:37 수정        


´김정화 악플´

´악플러´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는 연예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탤런트 김정화가 자신에게 쏟아진 악플 공격에 현명하게 대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김정화의 미니홈피를 찾은 한 네티즌이´연기 좀 제대로 하라. 왜 사람 얼굴만 때리는 거냐 당신 때문에 보기 싫어진다´는 인신공격성 글을 올렸지만, 김정화는 이에 반박이나 ´화´가 아닌 ´더 열심히 하겠다´는 댓글로 성숙한 대처한 것.

그 후 또 다른 네티즌이 악플을 단 이 네티즌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자 김정화는 ´ 전 괜찮습니다. 캐릭터 때문이라 생각해요. 모든 사람이 절 좋아해 줄 수는 없으니까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겸손한 글을 남겨 미니홈피를 자주 찾는 팬들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이 같은 상황을 안 네티즌들은´얼굴만 예쁜게 아니라 마음까지 예쁘다´, ´조용하고 강직하게 티 안내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대인배(아량이 넓고 관대한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 김정화´ 라며 김정화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온라인 상에는 ´무분별한 악플´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분위기도 이뤄지고 있다.

한편, 김정화는 최근 KBS 드라마 <바람의 나라>에서 태자비 ´이지´역으로 극중 뒤늦게 합류, 첫 사극 도전인만큼 일부 아쉬운 지적이 따르고 있긴 하나, 악녀 캐릭터를 통한 이미지 변신은 무리없이 이뤄냈다는 만족스러운 평가를 듣고 있다.[데일리안 = 신수진 기자]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