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웅진코웨이, 사랑의 계란빵 나눔 이벤트


입력 2008.12.18 14:36 수정         김봉철 넷포터


남다른 생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여온 웅진코웨이가 가슴 따뜻한 송년 행사로 매서운 겨울 날씨를 따사로이 녹였다.


지난 10일 을지로에 위치한 웅진코웨이 본사 건물 1층에서는 이웃사랑을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하자는 뜻에서 ´사랑의 계란빵´ 나눔 이벤트가 열렸다.


사랑의 계란빵 포장마차를 운영해 직원들의 기도 살려주고, 여기에서 모은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이번 행사에는 웅진코웨이의 홍준기 사장이 아침 일찍부터 나와 직접 만든 계란빵과 우유를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지난 1년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랑´이 듬뿍 담긴 계란빵을 전해 받은 직원들은 이에 보답하듯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했고, 모금함 속에는 이웃 사랑의 마음이 차곡차곡 쌓였다.


법무팀의 김용상 과장은 "올해는 아직 기부를 못했는데, 2008년 마지막 달에 기부를 하게 되어 기분도 좋고, 빵도 더 맛있다"며 기쁨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같은 훈훈한 분위기와 사랑의 열기가 뜨겁게 전달된 덕분에 바쁘게 출근길을 재촉하던 시민들도 어느덧 하나 둘 사랑의 계란빵 나눔 이벤트에 동참했다.


불광동의 하종철씨는 "기업차원에서 이렇게 적극적인 이웃사랑 이벤트를 하니까 저도 덩달아 뿌듯함이 느껴지고, 따스한 정이 느껴진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사랑´ 하면 웅진코웨이가 생각날 수 있도록 이웃에 따뜻하게 배려하는 기업으로 계속 남아달라"며 웅진코웨이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의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직접 행사장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홍준기 사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어려운 경제를 감안해 뜻 깊은 송년회를 보내자는 의견이 많아 경영진이 직접 간식을 준비해 직원들의 한해 노고를 격려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의의를 되새겼다.


한편, 이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은 ´아빠와 돈가스(KBS 현장르뽀 ´동행´)´의 주인공인 홍원기 가족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김봉철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봉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