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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롯데월드, 오는 3월 공사 본격화 전망


입력 2009.01.16 18:56 수정        

백화점, 지하6층·지상10층규모‥오는 11월 개점예정

부산 중구 중앙동 옛 시청부지에 510m 높이로 들어설 부산롯데월드 초고층(130층안팎)타워동 공사가 이르면 3월 공사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2014년 6월 완공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오는 3월 너비 80m에 두께 1.5m의 콘크리트 벽을 땅속에 박아 토사가 무너져 내리지 않도록 하는 ‘코퍼댐(Coffer Dam-흙막이)’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바닷물이 공사 현장으로 밀려드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붕괴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특수공법도 도입했다.

또 당초 계획했던 철골과 철근콘리트(SRC)구조물에서 횡력에 의한 건물의 흔들림과 진동 및 소음에 유리하며 공기단축도 가능한 철근콘크리트(RC)구조물로 설계를 변경했다.

초고층동 및 저층동 투시도

최고층은 호텔((Hotel), 중층부는 아파트(Residence), 저층부에는 업무용시설(Office)이 들어선다.

특히 호텔의 경우 기존호텔과 차별화시키는 6성급 명품호텔을 만들기로 했다. 세계적인 복합용도 초고층 건물의 호텔 객실수는 180실 ~ 339실 규모다.

설계변경에 따라 주거시설을 추가한 것은 외국계 다국적 기업과 해운산업 관련 글로벌 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휴양과 숙박, 비즈니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콤팩트 시티(Compact City)´를 지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전략에서다.

부산롯데월드는 타워동과 엔터테인먼트동, 백화점동 등 3개 부분으로 건립된다.

오는 11월 개점예정인 백화점은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에 매장면적 3만8511㎡(1만1670평), 주차수용 능력은 800대이다. [데일리안부산 = 전용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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