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도연구기관 통합협의체’ 성과물 종합 ´독도총서´ 발간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의 역사, 자연환경, 가치와 영유권 등 다양한 자료를 망라한 소중한 지침서가 발간됐다.
경상북도는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독도연구기관 통합협의체’(이하 통합협의체)의 2008년도 연구 성과물을 종합·정리한 ´독도총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독도총서´는 총 587쪽 분량으로, 독도의 현황을 비롯해 역사, 자연환경, 독도의 가치와 영유권, 독도의 발전과 지속가능성 등 총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 독도의 현황은 독도의 일반사항과 지적·관리현황 및 국내에서 전개되고 있는 독도관련 교육현황을 정리했으며, 제2편 독도의 역사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시작된 우리 민족의 독도에 대한 인식과 한반도와의 관계를 각 시대별로 문헌을 통해 수록했다.
제3편에서는 독도의 지형과 지질, 해양·육상생태, 토양환경과 수목현황 등 독도의 자연현황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또 제4편에서는 독도의 가치와 국제법상의 독도의 지위, 제5편에서는 독도와 관련된 정부정책을 근간으로 독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성과 향후의 과제를 제시했다.
경북도는 이번에 발간된 ´독도총서´를 전국의 독도관련 유관기관, 연구기관, 주요 도서관 등에 배부해 독도연구 및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발간사를 통해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바로 알 수 있는 소중한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독도총서를 근간으로 관련 연구기관의 한층 심도 있는 연구와 학술적 발전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독도총서´의 근간이 된 ’독도연구기관 통합협의체‘는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독도관련 연구소간의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 발족됐다.
‘통합협의체’는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 경일대학교 독도·간도교육센터, 경주대학교 독도·울릉학연구원, 대구한의대학교 안용복연구소,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대구·경북연구원 울릉도·독도발전연구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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