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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경부운하 ´Go! Go!´


입력 2005.10.16 10:41 수정 2005.10.16 10:41        연합뉴스

"어느 나라나 강을 활용하지 않은 곳이 없다" 건설필요성 거듭확인

이명박 서울시장은 15일 오후 ´200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청주 예술의전당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어느 나라나 강을 활용하지 않은 곳이 없다"며 경부운하 건설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이 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왜 이 시장이 경부운하를 언급하느냐는 얘기가 나왔는데 기업에 있을 때 여기저기 다녀보면 강을 활용하지 않은 곳이 없었다"며 "경부운하 건설은 충북을 연결해 (내륙의) 항구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독일 라인강에 유람선만 다니는 것이 아니고 화물선도 많이 다니는데 우리나라는 강을 하수구로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서해안 시대에 충청권 발전이 중요한데 행정부서 몇 개 옮긴다 해서 지역발전이 되겠느냐. 고용과 생산이 창출되어야 발전이 가능하다는 경제적 측면에서 반대하는 것이지 정치적 측면은 아니다"라며 기존의 입장을 반복했다.

그러나 행정복합도시의 대안에 대해서는 "충청권 등 광역권 발전에 대한 대안이 있지만 정치적으로 비칠 수 있어 말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 시장은 이날 서울윈드앙상블 공연 등 ´서울시의 날´ 행사가 마련된 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아 전시회장을 관람하고 한대수 청주시장과 문화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청주=연합뉴스]

연합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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