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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차라리 일본과 외교단절하자"


입력 2006.03.31 17:20 수정        

계속되는 일본의"독도는 일본땅" 망언에 네티즌들 분노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내용의 망언을 자국내 고등학교 교과서 제작 출판사에 명기할 것을 요구한데 대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더 이상 항의만 하지 말고 차라리 외교단절을 하자”고 31일 강하게 분노하고 나섰다.

특히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이같은 일본의 어이없는 행동에 별다른 대책을 세우고 있지 않고 있는 현정부와 말로만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외치고 있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에 대한 비판의 글들이 이어졌다.

아이디 ´juni8135´는 “한국정부는 이번에도 형식적으로만 항의하는 척 하겠지”라며 “왜 일본에게 떳떳하게 말을 못하는지 모르겠다. 정부가 하는걸 보면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인정하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katusa1211´는 “정부는 맨날 말로만 강력하고 단호한 대처를 외치냐?" 며"대체 뭐가 강력하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비판했고, ´neve20´는 “한국정부는 이번에도 대사 불러다가 입으로 종알종알 말하는게 다인가? 그런건 나도 하겠다”며 해마다 계속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 망언에 속수무책인 정부의 무능함을 비판했다.

또 반장관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kasho53´은 “TV을 보니깐 반장관은 일본에 강하게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의례적인 것 같더라”며 “외교부는 일본이 이렇게 나오면 대응하는 척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잠잠하더라. 이러니깐 일본이 우리를 우습게 보는거 아니냐”라며 외교부의 형식적이고 안일한 대일외교를 비판했다.

덧붙여 아이디´yhchoo´는 "반장관은 제 집 지붕도 못 고치면서 무슨 UN사무총장에 나가냐"며 반장관을 직접 비판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양심도 없는 일본. 지난 36년 동안 그렇게 우리나라를 짓밟아 놓고도..”라며 일본에 대한 강한 분노를 표시했다. 또한 우리도 대마도를 우리땅으로 주장해야 한다는것과 일본제품, 일본 여행 하지 말자는 주장도 있었다.

´patsut´ 는 “일본이 한국을 보는 시각은 야구선수 이치로와 수준이 똑같다"고 일본을 비꼬으며 “약하면 일본한테 먹힌다. 대한민국이여 정신차리자”라고 주장했다.

´ksw09´는 “니들이 아무리 짖어봐라. 그 땅이 어디가냐”라며 “교과서가 아니라 사전에 올려놔도 독도는 우리땅이다. 이 놈들아!”라며 일본의 망언에 대해 분도를 표출했다.

또 ´rladnjsdlf´는 “일본은 강도의 근성을 가진 나라다. 그러니 우리도 지금부터 대마도를 우리땅이라고 함께 합창하자”고 주장했고, ´skyyy88´은 “이렇게 계속 자존심을 건드리는데 우리가 계속 일본상품을 사고 일본여행을 해도 좋은가?”라며 일본에 대한 불매운동을 주장했다. 덧붙여 아이디 ´hurjuil´은 "이참에 일본과 국교단절하자!"라며 일본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표시했다.

특히, 일부 네티즌은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을 강조해서 후세에 부끄럽지 않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있었다.

닉네임 ´topbss´는 “우리나라도 국사, 사회, 지리 등의 교과서에 독도가 역사적으로나 객관적으로 우리의 땅임을 정확하게 증거자료를 제시해서 열거하고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물론 여기에는 ´일본의 생때´도 함께 기술하고 증거자료를 통해 반박하는 등의 확고한 교육을 실시해야한다”며 일본의 역사왜곡에 관해 후세들에게 제대로 교육시킬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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