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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브리핑] ‘어떻게 이런 일이’


입력 2006.07.14 09:57 수정        

30대 검사사칭 후 성폭행

경남 거창경찰서는 14일 검사를 사칭해 40대 여성에게 접근, 성폭행한 혐의로 이모(39)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30분께 거창군 거창읍 모 여관에서 김모(47.여)씨를 성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의 조사결과 이씨는 이날 오후 7씨께 식당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던 김씨를 발견한 뒤 접근, 김씨가 4000만원을 남에게 빌려준 사실을 듣고 검사를 사칭하며 도와주겠다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초등학생에 유통기한 지난 우유 공급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마신 초등학생들이 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제주시 S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날 낮 4학년 32명에게 공급된 우유 가운데 유통기한이 5월18일, 5월19일인 우유 10개가 섞여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유통기간이 지난 우유를 마신 학생 가운데 학생 3명은 병원 치료 후 바로 귀가했으나, 나머지 7명은 가검물 검사와 혹시 나타날지 모르는 식중독 증세에 대비해 병원에 입원했다.

한편 해당 교사는 “간식으로 나온 우유를 교무실의 냉장고에 임시 보관하던 중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가 섞이게 됐다”고 밝혔다.

지하 다방서 불, 6명 다쳐

14일 경기 양주 덕계동 N다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다방 주인과 건물 2층 식당 손님 등 모두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 40분께 경기 양주 덕계동 A빌딩 지하 다방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 다방 주인 서모(42.여)씨와 2층 식당 손님 윤모(37)씨 등 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불은 지하 50여평을 모두 태우고 1시간 50분만에 진화됐으며 경찰은 지하에서 연기와 불길이 올라왔다는 목격자 김모(45)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20대, 수영미숙으로 익사
13일 오후 6시40분께 전북 임실군 청웅면 두복리 인근 수로에서 친구들과 수영을 하던 오모(21)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J대학 체육학과 재학생인 오씨 등 6명은 청웅면 전북도립사격장에 사격훈련을 왔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숨진 오씨가 수영미숙으로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가스점검원 사칭 금품 빼앗아
13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가스점검원을 사칭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20대 2명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낮 12시께 광산구 신창동 모 아파트 A씨의 집에 20대로 추정되는 2명이 남자가 가스 점검원을 사칭, 침입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이들은 A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20만원을 빼앗아 곧바로 도주했으며, 경찰은 이들에 대해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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