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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14일´ 폴러첸 병원 긴급 후송


입력 2006.07.25 18:45 수정         윤경원 기자

체력 급격히 악화돼…신장 특히 안 좋아

연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외교통상부 장관의 입장표명을 요구하며 14일째 외교통상부 앞에서 ‘길거리 단식’을 해왔던 독일인 의사출신 북한인권운동가 노베르트 폴러첸씨가 몸 상태가 악화돼 25일 오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폴러첸씨 단식을 함께 지켜왔던 선진자유연합(자유개척청년단, 무한전진, 자유한국포럼, 북한민주화운동본부)은 이날 폴러첸씨의 몸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 그를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폴러첸씨는 외교부의 성명이 나올 때까지 단식을 계속하겠다고 버텼으나 현직 의사인 최대집 자유개척청년단 대표의 진찰결과 그대로 두면 생명이 위험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119 구급대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했다.

진찰결과 폴러첸씨는 체력이 급격히 악화된 상태이며 특히 심장이 많이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폴러첸씨 곁에는 선진한국포럼 회원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간호를 하고 있다.

윤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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