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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양만권 행정통합´ 본격 논의


입력 2007.01.23 12:31 수정        

통합위한 시민단체중심 추진조직결성 발의 예정

순천대 지역개발연구소 정순관 소장, "지금이 통합 논의할 적기"

광양만권 행정통합을 위해 시민단체가 중심이 되는 추진조직 결성을 위한 발의와 이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순천대학교(총장 장만채) 지역개발연구소는 광양만권 통합과 지역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2007년 1월 24일(수) 순천대에서 지역 각계인사를 초청하여 “지방행정체계의 개편과 광양만권 행정통합”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광양만권은 광양항을 중심으로 여수산단, 광양제철소, 광양컨테이너부두와 같은 국가기간산업이 입지하고 있으며, 물적.인적 자원의 기반이 튼튼하여 잠재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아 왔지만, 현재의 행정체계로는 이러한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순천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소장 정순관)는 광양만권의 국내외적 경쟁력을 높이고, 광양만권 행정 통합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는 단초를 마련하고자 본 심포지엄을 계획했다.

1부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병국 박사의 ‘지방행정체계의 개편 모형과 추진전략’, 목포대 양승주 교수의 ‘무안반도 통합추진과정의 쟁점과 교훈’이라는 주제 발표에 따른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2부는 순천대 정순관 교수의 사회로 이상훈 여수YMCA 사무총장, 박두규 순천YMCA 사무총장, 박강현 광양자치포럼 사무국장,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하여 광양만권 행정통합의 득과 실, 광양만권의 통합전략 등에 대한 토론이 계획되어 있다.

한편, 정순관 교수는 “통합은 주민들의 동의와 관공서의 재배치 문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 문제가 정치적 이슈화 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인 지금이 광양만권의 발전적 통합이라는 중차대한 의제에 대하여 여수, 순천, 광양의 지역 주민과 자치단체, 학계, 시민단체 등이 주체가 되어 진지하게 논의하고 토론할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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