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영업무지원시스템’ 가동…온·오프라인 지원
법률·회계·노무·금융 등 18개 전문법인과 협약식 체결
투자환경 전반 등 영어 상담 ‘해외기업 자문란’ 운영 |
외투기업 경영업무지원시스템이란 |
![]() 경영업무지원시스템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도내 외국인투자기업은 오프라인을 통해서는 당장 9일부터 무료로 자문을 받을 수 있으며 6월말이후에는 온라인(www.invest.go.kr)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단 무료자문의 영역을 넘는 분야에 대해서는 오프라인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문의 영역은 크게 4가지로 먼저 경기도는 물론 한국의 투자환경 전반, 합작, 자회사의 설립 절차 및 비용 등을 상담하는 ‘해외기업 자문란’은 운영한다. 전문법인이 외국 잠재 투자가에게 영어상담을 제공해 투자유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도개선 제안란’을 설치해 전문법인이 외국기업과 상담이나 업무 수행시 느꼈던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개선방향을 제시한다. 이는 중앙정부에 각종 규제 개선을 건의하는 정책자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전문법인이 해외기업이나 외투기업 상담시 투자정보, 자체 네트워크를 통한 투자정보를 투자유치 공무원에게 제공하는 ‘유치정보란’을 구성해 투자유치를 촉진한다. 아울러 외투기업과 투자유치 공무원이 전문법인으로부터 경영상 문제점, 투자유치과정상의 이슈들에 대해 자문을 받는 ‘전문가 자문란’도 운영한다. 한편 도는 경영업무지원시스템이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홍보 팸플릿을 제작해 해당기업에 전달하는 것은 물론 국내 영자신문에 광고도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기업이 경기도와 한국의 투자환경에 관심을 갖고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해외투자전문 웹사이트나 구글, MSN, 야후 등 해외 유명 검색엔진에 등록, 뉴스릴리스 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다. 기본계획 수립단계부터 추진과정을 지켜본 한 독일계 기업의 임원은 “경영업무지원시스템이 법률, 세무, 회계 등 기업경영상 부딪치는 문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경영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