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외국인투자기업지원협약식’서 법인 역할 강조
추미애 아주법인 대표 “기업 투자방향과 도정 공공영역 병행”
“도가 가진 신념·의지 지속됐으면” |
박정배 (주)엔터웨이파트너스 대표 |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박정배 엔터웨이파트너스 대표이사(오른쪽).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법인들, 믿고 의뢰해도 좋다.”인력부문에서 경기도 외국인투자기업 경영업무지원에 참여한 (주)엔터웨이파트너스 박정배(41)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도·법인·외투기업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박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 공모하게 된 이유. “경기도에서 공문을 통해 서비스 지원을 요청하며 이번 사업 참가를 제의했다. 내용을 살펴본 결과 제대로 시행만 된다면 굉장히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기대감이 들었다.” -민간법인에서는 도의 이런 시도를 어떻게 보는가. “그동안의 주먹구구식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전문가집단과 기업을 연결하는 적극적인 행정이라고 본다. 법인으로서는 이번 사업으로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국가경쟁력 제고와 국가발전에 일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사업에 하면서 느낀 애로사항은. “인재부분의 경우, 경기도는 일단 서울에 비해 집중도가 떨어진다. 서울에서 일자리를 구하려는 사람은 많은데 비해 경기도는 그보다 수요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환경적·교육적 인프라에 있어 서울보다 수준이 열악하다는 인식이 투자가들 사이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 회사는 이를 불식시키고 더 많은 투자가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노력을 하려고 한다.”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도에 바라는 점은. “중간역할을 하는 도가 지금 갖고 있는 신념과 의지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투자하려는 기업이나 도를 대신해 기업 유치를 돕는 법인들이 안정적으로 맡은 바 일을 지속시켜 나가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