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서 회사동료 여직원 성폭행사건 발생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로 전남 동부권에서 강간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8일 광양에서 술에 취해 잠든 회사 동료 여직원을 차 안에서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회사원 박 모(24)씨는 광양시 중동 소재 모 회사에서 박 씨의 직장동료들과 회식 후 피해자를 자신이 모는 차에 태워 귀가시켜 주던 중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를 차안에서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박 씨는 8일 새벽 4시경 광양시 중동 소재 모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잠든 동료 여직원을 차 안에서 강간했으며, 피해자가 치료받고 있던 순천의 한 병원 주변에서 박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고흥에서도 평소 잘 다니던 술집의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고흥군에 사는 최 모(24)씨는 지난 6일 술을 마신후 평소 잘 다니던 술집 여종업원의 숙소에 침입, 혼자 자고 있던 피해자를 강간하려했다. 그러나 피해자가 생리기간이어서 강제로 구강성교를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흥경찰서는 유흥주점의 단골손님을 대상으로 수사하던 중 범행시 착용했던 것과 동일한 의상과 신발을 소지한 피의자를 발견하고 최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