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히트>의 얼짱 간호사로 출연한 탤런트 윤주희가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연출 이덕건 / 극본 김사경, 백영숙, 최형자) 출연이 확정됐다.
윤주희는 극중에서 한지혜의 회사 동료인 서주경역을 맡았다. ‘외모는 곧 경제력’이라는 신조를 가진 서주경은 한나단풍(한지혜 분)을 라이벌로 의식하는 캐릭터.
윤주희는 하루에도 수십 번 거울을 들여다보는 거울공주 서주경역을 통해 <히트>에서 화제를 모았던, 청순하면서도 순수한 모습과는 달리 깍쟁이 같은 발랄하면서도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
윤주희는 “<미우나 고우나>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드라마 <히트>에서 간호사로 출연한 모습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이렇게 좋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조금 얄밉기도 한 깍쟁이 역할이라 여러분이 미워하시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지만 역할에 충실하게 임해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고, 기대 많이 해달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주희는 지난 2004년 4000:1의 경쟁률을 뚫고 ‘DHC 스베스베 퀸 선발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 김희선ㆍ박주미와 함께 DHC 모델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5년 음악채널 M.net <생방송 와이드 연예뉴스>의 MC와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FM 89.1MHz) ‘수능 대비 명작극장’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이기찬의 ‘세 사람’ 뮤직비디오에서 김선아, 엄기준과 함께 출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