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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가정, 보육교사제 선호


입력 2007.10.02 10:46 수정        

경기도가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새로운 영세아 보육제도에 대해 경기도민이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가정 보육교사제, 영세아 전용보육시설, 시간 연장교육, 휴일보육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동안 수원, 부천, 고양 등 10개 시군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영세아 보육제도에 대해 70.4%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00명중 새로운 보육제도가 맞벌이 부부와 취업여성에게 매우 도움이 된다 37.3%, 다소 도움이 된다 33. 1%, 별도움이 안된다 17.9%, 전혀 도움이 안된다 11.7%로 나타났다.

새로운 보육제도 내용중에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 704명중 가정 보육교사제가 31.7%로 가장 많았고, 영세아 전용보육시설의 확충 31.1%, 시간연장보육이 23.7%, 휴일보육이 13.5% 등으로 집계됐다.

보육제도가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 이유로는 응답자 296명중 실질적인 보육비 미지원이 43.2%로 가장 높았고, 가정파견 보육교사의 신뢰성이 26.4%, 대상자를 생후 12개월 미만 대상자로 한정이 23.6%, 보육시설의 부족이 5.4%, 기타 1.4%로 응답했다.

반면 새로운 보육제도에 대한 인지도는 5.7%로 비교적 낮은 것으로 집계돼 보육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영세아 보육제도가 실질적으로 맞벌이 부부와 취업여성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세워 2008년도 운영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맞벌이 부부와 취업여성의 아동보육을 돕기 위해 가정보육교사 제도와 영세아 전용 보육시설 운영제도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 영세아 보육제도의 시행계획의 방향을 수립하는데 반영하기 위해 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전화 ARS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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