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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세종> 오연서…‘김태희’보다 예쁘다!


입력 2007.12.03 14:34 수정         이충민 객원기자 (robingibb@dailian.co.kr)

´절세미녀’ 김태희보다 매력적인 마스크의 소유자군요. 완벽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톱 탤런트 ‘김희선´마저 투영되는 느낌입니다!

KBS 주말 대하드라마 <대조영>이 종영을 앞둔 가운데 후속작 <대왕세종>이 3일 네티즌들의 집중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008년 1월 5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대왕세종>은 조선시대 전성기를 이끈 세종의 활약상과 그의 인생을 담게 될 ‘역작’으로 조명 받고 있다. 특히 극중 양녕대군(박상민 분)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될 어리 역-오연서(20‧본명 오햇님)가 방영 시작 전부터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으면서 대왕세종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오연서의 특징은 톱 탤런트 김희선과 흡사한 외모다. 그녀의 미니 홈페이지(오연서 미니홈피)에는 ‘완벽한 미모의 소유자’ 김희선에 비유될 만큼 분위기가 닮았다는 평이 자자하다. 심지어 현재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미녀 탤런트 중 하나인 김태희 보다 아름다운 얼굴이라는 시각도 있다.

또 오연서는 지난 2002년 동료 탤런트 전혜빈과 함께 여성 3인조 아이돌 그룹 LUV(당시 ‘오햇님’으로 활동)을 결성하는 등 노래 및 춤 실력도 출중하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오연서의 아이돌 그룹 경력에서 비추어 볼 때, 대조영 128회에서 걸사비우(최철호 분)를 위해 목숨을 내놓은 심은진(금란 역)과 닮은꼴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이다.

심은진 역시 아이돌 그룹 베이비복스 시절을 거쳐 대조영 주연배우로 발탁되어 성공적으로 전업한 케이스다. 오연서도 이번 대왕세종에서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인다면, 심은진과 함께 아이돌 그룹 출신 톱 탤런트 반열에 오를 수 있게 된다.

오연서는 지난해 KBS 성장 드라마 반올림 3로 본격적인 연기자 수업(?)에 들어갔다. 이후 SBS <천국보다 낯선>, SBS <사랑도 미움도>, MBC <히트> 등 인기드라마에 잇따라 등장하며, 오늘날 대왕세종 출연 기반을 다졌다.

한편 3일 대왕세종과 오연서가 여론의 시선을 모으는 가운데, 지난 2일 방송된 ‘대조영128회’가 네티즌들의 가슴을 적시고 있다. 네티즌들은 심은진의 최후를 보면서 “마음이 아프다, 눈물이 난다”는 등 감정에 북받치는 면을 보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대조영 128회 다시보기’를 통해 여운을 되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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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민 기자 (robingibb@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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