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낮 12시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 전망대 공연장에서는 ‘최영장군 당굿 보존회’(회장 서경욱) 나라만신인 서경욱(50.여) 선생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 축하 및 남북통일 기원 황해도 큰굿’ 공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17대 이병박 대통령 당선 및 국민 경제 성공 시대를 축하하고, 나라의 새로운 주인과 새해를 맞는 국민에게 힘을 주기위해 마련한 굿 잔치로,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관련인 및 통일 전망대를 방문한 가족 관람객과 외국인 관광객의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경기도 양주군 장흥 ‘청향사’(hwww.mudang.co.kr)의 대표이며, ‘한국무속연희연구회’ 이사장이기도한 서경욱 만신은 고려 충신 최영장군이 몸주 신으로 17거리로 짜여진 ‘최영장군 당굿’을 보존 계승하는 동시에 굿의 주술적 의미보다는 창(唱)과 무(舞) 등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민속박물관, 상암동 월드컵 공원 등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 ‘국태민안 나라 굿’과 해외 여러 나라에서 가졌던 ‘최영장군 당굿’, 또한 재즈밴드와 국립관현악단과의 협연 등 이미 많은 공연과 행사를 통해 보여준 서경욱 만신의 당굿은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마당극, 뮤지컬과 같은 종합예술의 집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서경욱 만신이 기원한대로 새로 시작하는 이명박 대통령과 화합된 국민들에게 축복이 가득 할 것이라고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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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 축하 및 남북통일 기원 황해도 큰굿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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