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北 노동당 비서와 깜짝 만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리히용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깜짝 회동했다.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 중인 리 비서와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크렘린궁은 텔레그램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 리 비서가 만나는 영상과 기념사진 등을 공개했다. 두 사람이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리 비서는 러시아 집권 여당인 통합러시아당과 북한 노동당의 협력을 약속하는 의정서에 서명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러시아에 입국한 상태였다. 그는 25일 블…

"포위된 북한군 집단투항 가능성…한계 상황에 몰려"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최전선에 투입된 북한군 중 일부가 집단으로 투항할 가능성이 제기됐다.우크라이나 매체 유로마이단프레스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25일(현지시간) 탱크와 보병을 동원해 우크라이나군의 포위망을 무너뜨리려고 했지만 패퇴했다며 우크라이나군에 포위돼 보급이 끊긴 북한 병사들은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한계 상황에 몰린 모습을 보였다. 현재 포위된 북한군의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러시아군은 당초 북한군이 고립된 작은 마을인 니콜스케에 물자를 보급하려고 했지만, 우크라이나군에 막혀 실패했다. 이어 작전을 변경해 마을 남쪽과 …

美 민간 달 탐사선 발사…“달에서 얼음을 찾는다”

'아테나', 달 남극 향해 비행 시작…내달 6일 착륙 시도

日 이와테현서 대형 산불…1명 사망·3300명 긴급 대피

일본 혼슈 북동부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3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일본 NHK방송 등에 따르면 26일 낮 오후나토시에서 발생한 산불로 이미 600ha(1㏊=1만㎡) 이상이 불탔고, 주택 84채 등이 피해를 입었다. 오후나토시는 1340여 가구, 3300여명에 긴급 대피 지시를 내렸다고 NHK는 전했다. 현지 경찰은 화재 현장과 가까운 도로에서 성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소방 당국과 자위대는 헬기를 동원해 소화 작업을 하려 했으나, 강풍으로 인해…

“새로운 시대, 새로운 지도자 요구” 바흐 IOC 위원장, 6월 퇴임…다음달 새 수장 선출

토마스 바흐(71)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오는 6월 23일을 끝으로 12년의 임기를 마친다.IOC는 26일(현지시각) "바흐 위원장이 이번 주 집행위원회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집행위원회는 오는 6월 23일 자로 바흐 위원장의 IOC 위원직 사임을 수락했다"고 발표했다.바흐 위원장은 이번 주 IOC 집행위원회에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다음달 20일 그리스에서 개최되는 총회에서 새롭게 선출될 IOC 위원장의 임기는 6월 23일부터 시작된다.독일 출신인 바흐 위원장은 1976 몬트리올 올림픽 펜싱 금메달…

[현장] "참된 지도자" "경제 지도자"…김동연, '보수 심장' 대구서 '대권 공식화'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첫 대구 공식행보
'TK 민심 1번지' 서문시장 민생행보까지
"경제 문제 해결 할 수 있는 지도자" 강조
여론조사 '존재감 타개 방안'엔 말 아껴

최상목 대행, 대미 통상전문가들과 머리 맞대…"위기에는 기회요인 있다"

美측과 협상 이끌었던 통상전문가들 조언
"성급한 협상보다 포괄적 통상패키지 준비"
"미국, 디지털 분야에 관심↑…대비 필요"

다이소 건기식 판매에 약사들 폭발?…"그건 오해입니다"

대웅제약·일양약품 등 건기식 다이소 입점
저렴한 가격과 소포장 판매에 소비자 호평
불매부터 반품까지 제약사 VS 약사 대립 구도
약국 매출 중 건기식 비중 극히 적어 우려와 달라

"안 살 수 없을걸?"… 최초 전기세단 EV4, 베일 벗었다

기아, 스페인 파라고나서 'EV데이' 개최
기아 최초 전기 세단 'EV4' 양산형 공개
올 상반기 중 국내 및 유럽 출시… 가격 기대감 ↑
"전기차 포기 없다… 모빌리티 패러다임 바꿀 것"

챗GPT 유료서비스 한도 제한했나…방통위 위법 여부 조사

챗GPT 플러스, 月 20 달러 유료 구독해도 시간당 이용횟수 제한

"닭 없어 치킨 못 판다"…교촌 점주들, 본사 앞 항의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이 본사를 향해 닭 수급 불안정과 물류대금(물대) 인하, 배달앱 중개 수수료 인하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27일 치킨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은 이날 경기도 판교에 있는 교촌에프앤비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점주는 총 5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진다.이들의 가장 큰 항의내용은 '닭 수급 불안정'이다. 닭이 없어 장사를 못 한다는 것이다. 가맹점주가 닭 30kg를 주문하면 10kg 가량만 들어오는 식으로 최근 본사가 생닭을 충분히 공급해주지 못한다고 전해졌다.이에 본사 측은 조류독감 유행…

여의도에 뜬 '한강버스'…"올 상반기부터 배 타고 출퇴근"

지난 24일 경남 사천시 출발한 한강버스 101호·102호, 27일 오전 한강 도착
3월 초부터 정식운항 전까지 한강의 실제 상황 반영해 시범운항 실시
선착장 접근성 개선 위해 버스 노선 신설과 조정, 버스 승강장 설치 등 완료
출퇴근 시간대 15분 간격 운행 시작…운항 횟수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

토지거래허가구역 풀었더니…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

2월 4주 기준 0.11% 올라…송파구 0.58%·가남구 0.38%
서울 아파트 전셋 값, 0.03% 상승…전국은 보합세 유지

'與잠룡' 박형준, 보수 진영에 "포용·인내·관용 부족 반성해야"

21년 부산시장 당선 후 첫 국회 강연
"혁신의 리더십 등으로 위기 극복해야"
'조기 대선' 출마 가능성엔 "계획 無"

최상목 대행, 마은혁 임명 서두르지 않을 듯

尹 탄핵심판에 결정적 영향 미칠 수 있고
내주 초 한덕수 총리 복귀 가능성도 나와
여권도 최상목 향해 "임명하면 안돼" 경고

"李 넘어서는 분들 지지한다" 임종석 직언에 이재명 반응은

任 "다양성에 기반한 연합정치 필요"
李 "현실적 어려움 있다"며 역할론 당부
비명계 대권주자 '개헌 의제' 반복에도
"블랙홀 논쟁이라 내란 극복 집중"

이재명 '선거법 사건' 상고심 선고 시기 주목…기한은 6월26일

尹 탄핵심판 결론 맞물려…조기 대선 열릴 경우 대법 확정판결 시기 따라 출마 좌우
2심 선고 후 통상적 상고 절차에 한달 소요…재판 지연 가능성에 신속심리 이뤄지나

박정훈 대령, 30개월만에 '새 보직' 눈앞…수사단장 복귀는 어려울 듯

수사단장 대신 새 보직 받을 전망
보직해임 집행정지신청 재차 기각
변호인단 "재판부 판단 납득 어렵다"
軍 "근무지 조정과 관련해 검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