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명태균으로 잠룡 견제? …“가짜뉴스 유포자 법적조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명태균 연루설’을 ‘가짜뉴스’라고 못 박고, 의혹을 제기한 서정욱 변호사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한 전 대표 측은 2일 오후 입장을 내고 “어젯밤 서정욱 변호사가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명태균 사건 수사 관련해 한 전 대표가 모종의 연관이 있다는 가짜뉴스를 유포했다”며 유포자를 포함,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한 전 대표가 친중 좌파라는 가짜 음모론도 난무했었다”며 “가짜뉴스와 음모론은 합리적 공론의 장을 해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파괴하는 범죄행위인 만큼 아픙로 적극 대응…

검찰, 강혜경·김태열 이번주 소환…‘명태균 사건’ 정치권 확대 전초전

정치 브로커 명태균의 공천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초 제보자인 강혜경과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조사를 이번주 진행할 계획이다.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5일 오후 2시에는 강혜경을, 6일 오전 10시에는 김 전 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달 27~28일 명태균에 대한 소환조사를 경남 창원에서 진행한 것에 이어 이번에도 수사팀이 창원지검에 내려가 출장 조사한다.강혜경은 명태균이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부소장을 맡았던 인물로, 공천개입 의혹의 최초 …

오세훈 "선관위, 견제받지 않는 왕국…근본 해법 필요"

"오늘날 한국 민주주의 위기, 선관위에 대한 불신과 갈등서 잉태"
"대법관이 중앙선관위원장, 지방법원장이 시도 선관위원장 겸임하는 관례 재고"
"선관위, 감사원 감사 수용하고 국회 견제 가능토록 법 개정 진행해야"
"부실 선거 논란 해소 위해 개표 시스템 개선, 선거 인력 능력 평가 강화 필요"

국힘 지도부, 보수 지지층 결집 행보…3일 박근혜 예방

국민의힘 지도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원장 등은 오는 3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할 예정이다.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당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조언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권영세 비대위 체제가 출범한 뒤 당 지도부가 박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여권 내에서는 국민의힘이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보수 지지층 결속을 꾀하기 위한 행보라는 관측을 내놓고…

에어부산, '지방공항 최초' 지속가능항공유 상용 운항 실시

1일부터 부산~마쓰야마 노선에 적용
1년간 주 1회 SAF 1% 혼합 사용

기아, 인도서 '일하기 좋은 기업' 꼽혔다… 車 업체 3번째

세계적 조직문화 평가기관 ‘GPTW’로부터 인증 획득
인증 도전 첫 해에 획득… 인도 車 기업 중 3번째 인증

삼일절 연휴, 고속도로 오후 5시 정체 절정…미끄러짐 사고 주의

삼일절 연휴 이틀째인 2일 서울 방향 고속도로에 차가 몰려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96만대에 달한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차량은 40만대, 수도권 방향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3만대로 예측했습니다.서울 방향은 오후 5시 무렵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동선과 서해안선 위주로 정체가 집중된다. 서울방향의 정체는 밤 11~12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부산 5시간, 대구 4시간, 광주 3시간 40분…

강도형 장관, 우루과이 대통령 취임식 특사 일정 마무리…“양국 협력 강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대통령·축산농수산부 장관 면담
교민·원양어선원 등 만나 격려

트럼프 2기 들어 美 항모 첫 방한…한미일 해상훈련 참여할 듯

미국 해군의 항공모함이 한국을 찾았다. 미국 항공모함 방한은 지난해 6월 루즈벨트함 이후 8개월 만으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로는 처음이다.해군에 따르면 미국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 항공모함인 칼빈슨함(CVN)과 순양함 프린스턴, 이지스구축함 스터렛 등은 2일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해군은 “칼빈슨함 등의 방한은 최근 미국 정부가 재확인한 항구적이고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지속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현시하고, 한미 연합전력의 상호운용성을 강화…

'55명 매몰' 인도 히말라야 대규모 눈사태 46명 구조...4명 사망·5명 실종

55명이 매몰된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맥 지역 대규모 눈사태에서 46명이 구조돼 목숨을 건졌으나 4명은 숨졌고 5명은 여전히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2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중국 티베트 자치구 국경과 맞닿은 우타라칸드주 차몰리 지역에서 폭설 영향으로 일어난 눈사태로 현지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건설 노동자 55명이 파묻혔고 이후 수색 작업이 진행됐다.이후 인도군은 구조대가 50명을 찾아냈으나, 이 중 4명이 부상으로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또 여전히 노동자 5명이 실종 상태이며, 도로가 막혀서…

이재명 "한국에 엔비디아 생기면, 30% 국민 모두 나누면 세금 안 걷어도 돼"

'모두의질문Q' 주제로 AI 전문가들과 대담
"국민이 공유하는게 내가 꿈꾸는 기본사회"
"'드론 전쟁'인데 왜 청년들 군대 가야 하나
과연 진정한 국방력일까…국방 AI화 해야"

일론 머스크 ‘또’ 자녀 공개…13번째 소식 이후 2주 만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53)가 14번째 자녀를 품에 안았다. 14번째 자녀는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임원인 시본 질리스(39)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질리스는 지난달 28일 소셜미디어 엑스(X, 구 트위터)에 “아름다운 아카디아의 생일을 맞아 일론과 나는 멋지고 놀라운 아들 셀던 라이커거스에 대해 직접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는 글을 남겼다. 머스크는 이 글에 하트 이모티콘으로 반응했다.머스크와 질리스는 이미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질리스가 글에서 언급한…

탄소 없는 청정지역…이곳이 바로 ‘하동별천지마을’ [배·태·랑]

8개 마을이 가꿔온 진정한 ‘힐링생태관광’
3개 권역별 볼거리 풍성
최소 1박 이상 여유 있는 여행 필수

트럼프 대통령, 야구까지 간섭? “피트 로즈 사면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메이저리그에서 영구 제명된 고(故) 피트 로즈를 사면할 뜻을 내비쳤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로즈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다른 대부분의 선수들보다 훌륭했다”며 “다만 야구에 도박을 하면 안 됐으나 자신의 팀이 승리하는 쪽에만 걸었고, 다른 팀에는 베팅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피트 로즈는 1963년부터 1986년까지 24년간 3562경기에 출전했고 4256안타를 기록했다. 두 기록 모두 메이저리그 역대 1위다.하지만 이와 같은 기록을 보유하고도 명예의 전당…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김혜성…로버츠 감독도 칭찬

시범경기 첫 홈런을 뽑아낸 LA 다저스 김혜성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와으 경기서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유일한 안타는 홈런으로 이어졌다. 김혜성은 1-2로 뒤진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메이슨 블랙의 초구 직구를 밀어 올려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경기 후 김혜성은 “첫 홈런이라 큰 의미가 있다. 정말 기쁘다”라며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치려 했다"고…

골키퍼 8초 넘게 공 잡으면 코너킥, 변화하는 축구 규칙

이제는 축구에서 골키퍼가 오랫동안 공을 들고 있으면 반칙이 선언된다.국제축구평의회(IFAB)는 1일(현지시간) "2025-2026시즌 경기 규칙에 대한 각종 변경 사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골키퍼의 공 소유다. IFAB는 "골키퍼가 공을 잡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간접프리킥 부분(경기 규칙 12조2항)을 수정한다. 이 결정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골키퍼가 8초 이상 공을 소유하고 있으면 주심은 상대 팀에 코너킥을 준다. 심판은 공을 잡은 골키퍼가 볼 수 있게 5초를 세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덕수 복귀 '파란불'…탄핵정국·트럼프 시대 난제는 수두룩

법조계·정치권, 한 총리 탄핵 '기각' 전망
尹 사건에 비해 쟁점↓·대대행 장기화 혼란
"탄핵정국서, 한미 관계 가장 잘 이끌 인물"

[인터뷰] 양기대 "이재명 기득권 내려놔라…'완전국민경선제' 해야 정권교체"

"'대통합' 본선 위한 좋은 계기와 출발 될 것"
"이재명으로 정권창출 가능할지 의문 다수"
"대통령 형사재판 중지 발언, 자의적·부적절"
"개헌 모르쇠 전략 간다면 상당한 국민 저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