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년 연속 공약이행 평가 우수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충남 서천군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지난 10일부터 2일간 부산대학교에서 (사)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 및 서울신문사 공동주최로 열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서천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 4기 지방자치단체장 취임 2주년을 맞아 그동안 공약 이행상황을 학계, 언론, 시민단체가 함께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예선을 거친 39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 군은 ‘지역사랑 교육복지 증진 멘토링 사업’을 주제로 참여해 공약이행 성과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은 적합성, 독창성, 참여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등 총 5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제1회 대회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나소열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믿음”이라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제시한 공약에 대해 반드시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 4기 50건의 공약사업 중 18건은 완료했고, 30건은 정상 추진 중에 있으며, 2건은 사업시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