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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길수 의원 "특수교육 활성화 힘 보탤 것"


입력 2023.10.30 14:56 수정 2023.10.30 14:56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용인강남학교 학부모 정담회서 예산 지원 노력 강조

김길수 용인특례시의원. ⓒ

용인특례시의회 김길수 의원(국힘)이 특수교육 활성화를 위해 시 예산 확보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7일 용인시 기흥구 용인강남학교에서 열린 ‘특수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정담회’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보편적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시의회 차원에서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주최로 열린 이날 정담회는 김선희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 백지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감사과장을 비롯해 용인강남학교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해 특수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학부모들은 △특수학교(특수학급) 학생 지원을 위한 추가 인력 요구 △장애 학생 대상 문화예술 등 분야에 대한 특별교육 기관 확충 △에듀테크 실현 및 미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전자칠판 설치 △장애학생 진로직업 교육 및 실습 환경 구축을 위한 교내 카페 리모델링 등을 건의했다.


정하용 의원과 김길수 의원은 이날 각각 도와 시 예산 확보 노력을 강조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용인시는 난개발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도로, 터널 등에 많은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상대적으로 교육·복지 예산은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특히 용인시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장애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장 또한 특수교육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만큼 시에서 관련 예산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면서 “용인시가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 산업을 통해 재정자립도가 높아지면 더욱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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